프롤로그 우리는 사실 모두 연결되고 싶어해요4
1장 자유로운 삶을 위한 인간관계 연습
타인은 지옥일까15
누구나 인간관계는 두렵다22
나는 왜 늘 상처받는 걸까30
고전에서 배우는 관계 맺기의 지혜37
관계에 질식된 이유46
좋은 사람 그만두기55
무지한 사람들이 상처를 준다59
동료는 친구가 될 수 없다67
관계도 성장한다76
서로를 성장시키는 관계 만들기83
친구는 나의 미래다88
[관계 상담소] 사람들 때문에 힘든 사람들에게
“모든 사람과 잘 지내고 싶어요”100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무서워요”103
“왜 그 사람은 입만 열면 잘난 척할까요?”106
“화부터 내는 상사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109
“또라이 같은 팀장님 때문에 힘들어요”112
“매번 트집 잡는 상사 때문에 이직하고 싶어요”116
“너무 독특한 동료 때문에 불편해요”120
2장 관계를 살리는 공감대화법
공감의 힘125
생각이 아니라 소망을 말하기137
공감을 표현하는 방법144
경청은 자세, 공감은 표현이 중요하다157
관계를 성장시키는 대화법164
누구도 남의 속마음을 알 수 없다175
내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법185
말보다 강력한 비언어189
긍정을 이끌어내는 대화의 기술195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되지 않으려면200
관계를 살리는 칭찬법206
3장 단호하게 나를 지키는 마음 연습
단단한 마음도 훈련으로 만들어진다217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으려면221
타인은 나를 지배할 수 없다232
내 마음을 읽는 연습243
우울감과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법252
나답게 사는 연습259
나를 성장시키는 좋은 습관274
지금 행복해지는 연습287
인간관계에서는 ‘신중한 행동’과 ‘약한 연결’이 핵심이다!
적당하고 가까운 거리 두기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팬데믹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완전히 변화시켰으며, 많은 불안과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독려하고,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영상회의나 음성통화, 이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소통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메일 등 문자로 소통하다 보니 얼굴 보며 얘기할 때보다 표현이 조심스럽고 오해가 생길까 봐 긴장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새로운 소통방식이 낳은 인간관계 스트레스다.
우리는 학교에서 인간관계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야 건강한 관계를 맺는지 배운 적이 없다. ‘어른에겐 예의바르게, 친구와는 사이좋게, 내가 먼저 양보하고, 남들에게 친절하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지만, 실제 인간관계는 지뢰밭 같고 어른, 친구, 남을 먼저 챙기다가 ‘관태기’가 온다.
2020년 9월 영국에서는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 ‘관계 맺기(relationship’ 교육과정을 필수교과로 도입했다. 점점 복잡해지는 세상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원활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계 맺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자신을 안전하게 돌보는 법, 존중하는 관계, 우정, 나를 돌보는 가족, 가족의 다양한 형태, 온라인과 미디어 속에서의 안전한 관계 맺기, 성 교육 등을 배운다.
이런 교육으로 인간관계 지뢰밭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겠지만, 알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 상처 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으면서 행복한 관계 맺는 법을 배우고 자란다면, 인간관계가 지금보다는 더 편안하고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을까?
심리상담가이자 마음 치유자인 저자는, 좋은 평판을 얻으려고 애쓰다가 번아웃되고, 소외될까 불안해서 안절부절못하는 이들을 상담하고 교육하면서 ‘관계 연습’만이 우리의 성장과 행복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공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