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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부자의 프레임
저자 질 슐레진저
출판사 리더스북(웅진닷컴
출판일 2019-11-04
정가 16,000원
ISBN 9788901237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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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프롤로그

1. 쉬운 길에는 언제나 함정이 있다
: 금융 거래의 숨은 행간 읽기

금융사 직원이 말하지 않는 것들
금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최선이 아닌 차악, 주택 연금
100만 달러를 내건 워런 버핏의 승부수
두려움은 어떻게 당신을 눈멀게 하는가
[이것만은 꼭!] 금융사의 ‘호갱’이 되지 않는 5가지 방법

2. 내가 서 있는 지점을 정확히 안다
: 재정 상태 파악하기

때로는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낫다
재무 상담 받을 때 따져야 할 것들
누구에게 맡겨도 나보다는 잘한다
돈 관리의 선결 조건, 빅 3
언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가
불편한 현실과 마주해야 길이 보인다

3. 돈은 중요하지만 소중하지 않다
: 돈 강박증 극복하기

돈이 얼마나 있어야 행복할까
6만 4000달러짜리 질문
당신이 돈에 집착하고 있다는 8가지 증거
어떻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것인가
인색한 것과 절약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4. 학위는 더 이상 최고의 투자 상품이 아니다 : 교육비의 선택과 집중

등록금의 기회비용
대학 진학에도 손익 분석이 필요하다
노후와 자녀 교육, 두 마리 토끼 잡기
경제적 지원은 유일한 정답이 아니다
돈의 무게를 견디는 아이가 성공한다

5. 어디에서 사느냐 vs 어떻게 사느냐
: 내 집 마련의 빛과 그림자

집을 사는 것과 집에 사는 것은 다르다
불가리아 낙관주의자의 교훈
어쩌다 우리는 ‘내 집 마련’만 고집하게 되었나
집주인의 자격 : 30% 법칙과 빅 3
“집 대신 자유를 삽니다”

6. 행운에 기대는 투자는 반드시 망한다
: 위험의 최소화 전략

운이 나빠서가 아니라 운을 믿어서 실패한다
인지적 편향의 늪
투자 고수는 자기만의 게임을 한다
[이것만은 꼭!] 인지적 편향에서 당신을 구할 투자 6계명

7.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가 돈이다
: 개인 정보 관리

30년 경력 베테랑 경제 전문가의
돈이 저절로 모이는 프레임 설계 프로젝트

2017년, 대한민국에 비트코인 광풍이 불었다. 비트코인으로 하룻밤에 억 단위의 수익을 냈다는 소문이 돌자, 너 나 할 것 없이 암호 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7년 11월 처음 1000만 원을 돌파하여 이듬해 1월 2800만 원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악재를 거듭하다 2018년 말에는 300만 원대까지 폭락했다. 전세금, 대학 등록금, 퇴직금, 심지어 사채까지 써서 투자했던 사람들은 천문학적인 손실을 떠안았고, ‘비트코인 우울증’이라는 말이 회자될 만큼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렸다. 여러 언론과 전문가들은 불안정한 시장에 전 재산을 쏟아부은 투자자들의 무지와 경솔함을 탓했지만, 알고 보면 피해자 대부분이 정치인, 변호사, 교수, 의사, 은행가, 대기업 간부 같은 전문직 엘리트들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비극은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부터 반복되고 있다. 아는 것도, 배운 것도 많은 이들은 왜 돈 앞에만 서면 속절없이 ‘마이너스의 손’으로 돌변하는 걸까?
『부자의 프레임』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경제 전문가인 저자는, 똑똑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금전적 실수를 저지르는 모습을 무수히 목격해왔다. 수천 건의 상담 사례와 연구 자료를 분석한 끝에, 저자는 부를 이루는 요인이 지능이나 학벌, 사회적 지위가 아닌 돈을 바라보는 관점, 즉 ‘프레임’에 있다는 걸 밝혀낸다. 저자가 서문에서 “어떤 금융 상품에 투자해야 돈을 벌 수 있는지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다”라고 밝힌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첫걸음은 우리의 시야를 흐리는 인지적 편향과 불안, 두려움 같은 감정을 걷어내는 것이다. 2017년 말 비트코인 열풍의 피해가 치명적이었던 요인 역시, 앞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최신 편향, “설마 시장가격이 폭락하겠어?” 하는 낙관(낙관주의 편향, 나만 잘하면 문제없을 거라는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