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키고 싶은 게 생겼어….”
자신의 마음에 한걸음 더 진지해지는 연애의 법칙 No. 2
진지했지만 자신의 마음을 잘 몰랐던 무기는 하영과의 대화 속에 자신의 마음의 깊이를 깨닫는다. 나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니 상대의 불안을 알게 되고, 그래서 더욱더 진지하게 하영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한 무기는 처음으로 그녀를 진심으로 거절한다. 배려라는 설정 뒤에서 사랑이든 우정이든 진지하게 고민하지 못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한걸음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무기는 연애의 진폭 속에서도 단단한 마음으로 발전하는 듯하다. 새로운 자신감으로 무장한 두 사람의 연애는 갑자기 등장한 상황 속에서도 어려움 없이 계속 아름답게 진행되는 듯한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낯선 곳에서의 위안, 그리고 새로운 관계의 시작
아름다운 환경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일과 블랙리스트 손님들과의 실랑이에 놀라 조금씩 지쳐 가는 나리에게 ‘시민’이라는 새로운 관계가 등장한다. 처음엔 거칠게 굴어 나리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어 나리에게 호의를 보이는 시민에게 나리도 조금씩 의지하게 되고, 심지어 나리와의 관계가 좋아지자 시민은 의도치 않게 자신의 마음을 나리에게 들키는데…. 시민이라는 작은 진동이 갑자기 원치 않는 롱디 커플이 된 무기와 나리의 관계에 잔물결을 일으키는 『N번째 연애 Season2』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독자들의 마음을 사찰 수준으로 콕 집어 현실감과 공감력 높은 몰입감을 주는 율로 작가의 능수능란한 연애 농단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정말 그동안 봐왔던 모든 작품 중에 최고예요. 인물들 모두가 현실에 있을 법한 성격이라 더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 대사 하나하나 신경 쓰시는 티가 나고 인상 깊어요. 뭔가 마음이 찡 울리는 그런 느낌!
★ 모쏠이지만 웹툰으로나마 연애를 알고 배워갑니다. 단순히 연애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웹툰이라 참 좋아요.
★ 연애의 밀당 과정이나 심리묘사가 정말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