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팰리스에 가기 위한 두 번째 미션, 공포의 매직키를 찾아라!
앵무새 블링과 함께 동물 마술을 펼치는 오하라, 카드 마술에 뛰어난 최영하, 마술 의상과 분장에 관심이 많은 미래의 스타일리스트 노황태, 별자리와 혈액형 등 연애와 관련된 온갖 미신을 꿰고 있는 공빈나는 고백 작전에 실패하기도 하고,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지만 마술이라는 공통분모 위에서 다시 똘똘 뭉치는 열정 가득한 아이들이다. 이런 고도마 클럽 앞에 나타난 매직코인은 아이들을 세계 최고 마술사들이 모이는 꿈의 장소 매직팰리스로 안내한다. 매직팰리스에 가기 위한 두 번째 미션은 공포의 매직키를 찾는 것. 과연 고도마 클럽은 무사히 매직키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학교와 ‘그 집’으로 불리는 폐가에서 펼쳐지는 오싹 살벌한 공포 마술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고도마 클럽이 선보이는 매력적인 마술의 세계!
<고백을 도와주는 마술사 클럽>은 초등학생 마술사들의 활약을 담은 작품으로 마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흔히 마술이라 하면 마술 기술만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마술은 마술사와 마술을 보는 관객 그리고 무대가 어우러진 하나의 공연 예술이기도 하다. 또한 마술은 대규모 마술 도구를 이용하는 일루전 마술, 손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매니퓰레이션, 무대가 없는 곳에서 펼치는 팔러 마술, 스토리가 가미된 제너럴 마술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작가는 마술 기술뿐만 아니라 마술의 다양한 매력과 깊이를 작품에 녹여 내기 위해 직접 마술을 배우며 작품을 완성했다. <고백을 도와주는 마술사 클럽> 2권에서는 가위 그림자로 진짜 장미를 싹둑싹둑 자르는 공포 마술에 맞서 잘린 장미를 다시 꽃피우는 고도마 클럽의 제너럴 매직을 비롯해 관객의 주의를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는 미스디렉션, 손가락 사이에 물건을 감추는 핑거 팜, 작은 것을 순식간에 크게 만드는 매그니파이 등 여러 마술 요소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