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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몬스터 과학 3 : 두몽이 유전의 비밀을 풀다 (양장
저자 이은희
출판사 웅진주니어(웅진
출판일 2013-10-04
정가 13,000원
ISBN 9788901158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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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두몽이 학교에 가다
두몽이의 잠 못 이루는 밤
두몽이의 가출
풀리지 않는 의문
멘델 신부님을 만나다
두몽이, 우열의 법칙을 배우다
두몽이, 분리의 법칙을 이해하다
변화한 두몽이
두몽이의 생생한 고민과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멘델의 유전법칙이 내 안에?
기발한 판타지 속에 똑 소리 나게 녹여 낸 멘델의 유전법칙!
<두몽이, 유전의 비밀을 풀다>는 ‘완두콩 실험으로 어떻게 유전자가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지를 밝혀 낸 그레고르 멘델의 유전법칙’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녹여낸 책이다.
유전이란 단어만 놓고 보면 어린 아이들이 접하기에는 복잡하고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유전이란 개념은 우리가 어릴 때부터 일상적으로 접해 온 개념이다. 우리는 ‘닮았다’, ‘닮지 않았다’란 말을 무의식적으로 많이 쓴다. 누구는 엄마를 닮았고, 누구는 아빠를 닮았고, 또 누구는 아무도 닮지 않아 주워 온 아이라며 놀리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유전의 개념에 속한다.
그렇다면 ‘닮았다’, ‘닮지 않았다’의 차이는 무엇일까? 왜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났어도 형제들 사이에 차이가 있는 걸까? 또, 부모나 형제들과 유독 닮지 않은 아이들도 있는데, 그건 왜 그런 걸까? 부모를 닮지 않고 할아버지나 할머니를 닮을 수도 있는 걸까?
이 책의 주인공 두몽이가 바로 이런 고민에 빠진 아이이다. 쌍둥이인 한몽이랑은 이란성 쌍둥이라서 안 닮았다 치더라도 엄마 아빠랑 한몽이는 모두 붉은털을 가진 몬스터인데, 두몽이는 그들과 확연히 다른 노란털 몬스터이다. 이쯤 되면 고민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두몽이는 모든 게 이해되었어요.
‘내가 왜 지금까지 그 생각을 못 했지? 한몽이는 엄마 아빠를 쏙 빼닮았지만 난 어디 한군데 닮은 곳이 없잖아. 모르는 몬스터들이 본다면 내가 한몽이랑 쌍둥이라는 것을 절대 믿지 못할 거야. 지금까지 난 내가 돌연변이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엄마 아빠 친딸이 아니었던 거야.’ - 20쪽, ‘두몽이의 잠 못 이루는 밤’ 중에서

두몽이는 결국 자신의 출생을 의심하게 되고, 출생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가출을 감행한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시간 여행을 감행하게 되고, 그 여행에서 멘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