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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주 크고 빠른 배 (양장
저자 데이비드 맥컬레이
출판사 아울북
출판일 2021-09-07
정가 33,000원
ISBN 978895099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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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더 빠르고, 더 안전한 해상 이동 수단의 길을 찾는 인류의 여정
증기선은 인류의 역사를 바꾼 발명품이며 근대 산업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동 수단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증기선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유나이티드 스테이츠호(SS United States의 설계자이자 기술자인 윌리엄 프랜시스 깁스의 삶을 깊이 있게 다룬 색다른 ‘전기’이기도 합니다. 가장 길고, 가장 빠르며, 가장 앞선 첨단 기술을 갖춘 여객선을 꿈꾸던 한 사람의 바람이 인류 유형 문화의 이정표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가 봅니다.

데이비드 맥컬레이의 실화와 현장감 있는 그림의 조화
한편으로 이 책에는 데이비드 맥컬레이의 놀라운 실화가 실려 있습니다. 작가는 열 살이던 해에 가족과 함께 실제로 영국에서 유나이티드 스테이츠호(SS United States를 타고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이 배에 얽힌 작가의 생생한 경험이 유머 있고 진솔하게 담겨 있습니다. 독자들은 이 거대 증기선의 다큐멘터리 한 편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작가는 각 분야 전문가의 도움과 철저한 취재를 바탕으로 4년에 걸쳐 이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이 책에 실린 도면과 증기선의 건조 과정 그림은 자세하고 사실적이어서 독자들이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형 측면도로 구석구석 살펴보는 증기선의 구조
거대 증기선 유나이트 스테이츠호는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바다 위에서 자급자족하는 선원들과 승객들의 선상 생활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이 책에는 책의 세 배 크기로 펼쳐지는 대형 측면도가 접지 형태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독자가 이 페이지를 양쪽으로 펼치면 증기선의 측면도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대형 측면도에 증기선의 복잡한 구조뿐 아니라 밤낮 구분 없이 실제 선상 생활의 모습을 자세히 구석구석에 그렸습니다. 배 안에서 일하는 항해사, 기술자, 승무원, 요리사, 음악가 등은 물론 먹거나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다양한 승객들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