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색과 소리의 추상화가 칸딘스키는 왜 추상 미술을 그리게 되었을까요?
바실리 칸딘스키는 초기 추상미술의 대표 작가입니다. 추상 미술이란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리기보다는 사람의 내면세계를 그리는? 미술이지요. 그런데 칸딘스키는 왜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리기보다는 사람의 내면세계를 그리게 되었을까요? 사실 그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어요. 어린 시절, 이모가 선물한 물감 상자를 연 순간 색깔이 내는 소리를 들은 거예요. 거짓말이 아니냐고요? 아니오, 진짜랍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살짝 들춰 봐요. 여러분에게...
색과 소리의 추상화가 칸딘스키는 왜 추상 미술을 그리게 되었을까요?
바실리 칸딘스키는 초기 추상미술의 대표 작가입니다. 추상 미술이란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리기보다는 사람의 내면세계를 그리는 미술이지요. 그런데 칸딘스키는 왜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리기보다는 사람의 내면세계를 그리게 되었을까요? 사실 그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어요. 어린 시절, 이모가 선물한 물감 상자를 연 순간 색깔이 내는 소리를 들은 거예요. 거짓말이 아니냐고요? 아니오, 진짜랍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살짝 들춰 봐요. 여러분에게도 어떤 소리가 들릴지 몰라요.
러시아의 부유한 상류층에서 태어난 바실리 칸딘스키는 모범 소년이 되기 위해 날마다 열심히 공부했어요. 역사책이며 수학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메트로놈에 맞춰 피아노를 연습하고, 어른들의 수다가 끝없이 이어지는 저녁 식사 시간 내내 얌전히 바른 자세로 앉아 있곤 했지요. 청년이 된 뒤, 모스크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법과 경제를 가르치는 그는 전도유망한 학자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이 모든 것을 그만두고 뮌헨에 건너가 그림 공부를 시작하지요. 처음에는 유명한 선생님들이 가르쳐 주는 대로 그림을 그렸지만, 그는 곧 이제까지 전혀 보지 못했던, 아주 새로운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그게 바로 추상 미술이지요. 초기 추상화를 시도한 칸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