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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중국의 실리콘밸리, 광둥을 가다
저자 김수영
출판사 삼성경제연구소
출판일 2021-09-10
정가 18,000원
ISBN 97889763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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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책을 내며
프롤로그 후 여사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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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우리가 광둥성에 주목해야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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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강의 기적, 중국 제일의 경제대성으로
2. 극적인 경제성장의 원천, 개방과 협력
3.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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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 차이나 실리콘밸리로 거듭난 광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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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저우, 중국 대외교역의 살아 있는 역사
2. 선전,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이 된 경제특구
3. 후이저우, 이 지역 공무원 명함에는 한글이 있다
4. 둥관, 가난한 농촌마을에서 세계의 공장으로
5. 웨강아오따완취, 새로운 거대 경제권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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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 광둥성 4차 산업혁명의 기승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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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起: 제조업에서 서비스산업으로 성장의 축을 바꾸다
2. 승(承: 4차 산업혁명의 성패는 R&D 투자에 달려 있다
3. 전(?: 4차 산업혁명은 5G와 인공지능 기술 육성이 핵심이다
4. 결(?: 친환경 저탄소 경제에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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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광둥성에 주목해야 할까?
광둥성에서 2022년은 어쩌면 광둥성의 GDP가 한국의 GDP를 넘어섰음을 자축하는 축포를 쏘아 올리며 시작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올해 초, 2020년 GDP 1.61조 달러를 달성했음을 발표한 광둥성은 한국이 실질 GDP 기준으로 1.55조 달러를 기록하자 한국 경제 규모를 추월했다며 떠들썩했다. 이후 한국은행이 1.63조 달러로 명목 GDP 수치를 공식 발표하자 광둥성 언론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축배를 한 해 늦추었을 뿐이라고 한국 추월을 자신했다. 비록 우리에게 광둥성은 중국 22개 성(타이완을 포함하면 23개 성 중의 하나에 불과할 뿐일지라도, 광둥성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이처럼’ 뜨겁다. 40여 년 전 덩샤오핑이 개혁개방 정책을 펼치면서 광둥성에 부여한 ‘아시아 네 마리 용’을 넘어서라는 과제를 완수하는 뜻깊은 순간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지점에 우리가 머리로는 잘 알고 있지만 실감하지는 못해온 중국 경제의 진정한 동력이 작동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경제를 해석하기 위해 좀 더 세분된 눈금자로 보다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모습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중국 경제가 살아 움직이는 현장에 더욱 밀착된 연구가 요구되는 지금, 이 책은 반가운 한 걸음이다.

32년 연속 중국 내 GDP 1위를 기록하며
중국 경제의 놀라운 성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광둥성!
광둥성이라고 하면 우리에게 조금 생소한 지역일지 모르나, 개혁개방으로 유명한 선전과 2010년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광저우가 광둥성에 소재한 도시임을 알게 되면 중국 내 광둥성의 위상을 쉬이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 광둥성은 중국을 대표하는 일선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절반을 거느린 지역으로, 1989년부터 지금까지 32년 연속 중국 내 GDP 규모 1위를 차지해온, 중국 경제의 놀라운 성장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광둥성에는 화웨이와 텐센트를 비롯하여 중국 경제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최고의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