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 생각 = 물건”
모든 물건의 탄생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침대, 신발, 변기, 우산, 인형, 칫솔, 가방 등 우리는 매일매일 물건을 사용해요. 이렇게 당연하게 사용하는 주변의 모든 물건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상상만 해도 너무너무 불편하지 않나요? 그런데 사실 이 물건들이 처음부터 세상에 존재했던 건 아니에요. 인간이 살아가면서 하나씩 만들어 낸 것이랍니다.
그럼, 인간이 그렇게 뛰어난 존재냐고요?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동물보다 신체적으로 불완전하지요. 동물처럼 날카로운 이빨이나 손발톱도 없고, 따뜻한 털, 단단한 가죽, 뛰어난 운동신경 등 그 어떤 것도 가지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인간은 동물과 달리 ‘생각’할 수 있어서, 물건을 만들어 열등한 신체적 능력을 보완하게 되었답니다. 예를 들어 동물의 털이나 가죽을 대신할 옷과 신발, 동물의 이빨이나 손발톱을 대신할 칼과 가위 등을 만들어 사용했지요. 다시 말하면 인간은 생존을 위해 물건을 만들었고, 불편함을 해결하고 조금씩 더 편리해지기 위해 물건을 나은 방향으로 수정하여 사용해 왔답니다.
그러면서 물건은 처음과는 다른 용도로 쓰이거나, 혹은 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스케이트는 운송이나 이동 수단이었다가 현재 스포츠나 놀잇감이 되었고, 스타킹과 신발은 단지 발을 보호하는 물건이었다면 현재는 아주 중요한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되고 있지요.
물건의 시대별 변화 모습이 한눈에!
역사 속 물건의 놀라운 사실과 재밌게 표현한 그림이 가득!
선사 시대부터 고대 시대와 중세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11개 물건의 시대별 변화 과정을 상세히 담았어요. 특히 각 시대마다 물건의 형태와 특징을 그림으로 짚어 주고, 물건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재미있게 표현했어요. 또한 교과서에는 없는 흥미로운 물건 이야기만 뽑아 소개했답니다. 예를 들어 고대 시대 귀족들은 하얀 피부를 동경해 항상 우산을 가지고 다녔다는 것, 중세 시대 사람들은 신발 앞코가 너무 길어 허리에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