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감정, 공포
두 번째 감정, 분노
세 번째 감정, 기쁨
네 번째 감정, 자신감
다섯 번째 감정, 질투
모든 아이가 공감하는 다섯 가지 감정 이야기
깜깜한 게 너무 무서운 에릭, 화가 난 마리와 조엘, 생일을 맞아 신이 난 스텔라, 자신감이 떨어진 케빈, 동생에게 질투가 나는 오스카까지! 누구나 살면서 경험하고 느껴 보았을 감정 이야기를 담았어요. 책 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누구나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돼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정서 지능이 쑥쑥 자라나지요. 정서 지능이란 내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할 줄 알며,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알맞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답니다.
정서 지능을 키우는 방법
● 내 감정 이해하기
누구나 마음속에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울근불근 화가 치밀어 씩씩거리기도 하고, 콧노래가 절로 나올 만큼 즐거워 이 멋진 기분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기도 해요. 어느 날은 너무 무서워서 온몸이 개미만큼 작아지는 것 같지만, 또 어느 날은 어깨가 하늘 높이 올라갈 만큼 자신감이 불끈 솟아오르기도 하지요. 가끔은 너무나도 사랑하는 동생이 미워질 정도로 질투가 날 때도 있으니, 감정은 어쩜 이렇게 다양하고 변화무쌍할까요? 참으로 희한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감정의 변화는 절대 이상한 게 아니랍니다. 누구나 느끼는 아주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왜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한 첫 단계예요.
● 타인의 감정 공감하기
내 감정을 이해해야만 다른 사람의 감정도 소중하게 여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친구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느꼈던 감정을 떠올리게 돼요. 그리고 ‘친구도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겠구나.’ 하고 예측하고 공감하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행동이나 말을 할 수 있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아지고 사회성이 쑥쑥 자라지요.
● 감정 대처하기
감정을 이해했다면 조절하고 대처하는 것도 중요해요. 쉽지 않으므로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하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