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008
PART 1 미스터리 장르 일반
1-1 ‘이 장르’의 이름은 ‘미스터리’라고 한다 015
1-2 ‘미스터리’는 일어난 사건이고 ‘스릴러’는 일어날 사건이다 022
1-3 ‘창조주’ 에드거 앨런 포 028
1-4 미스터리 장르의 역사적 분기들 033
1-5 고전 미스터리의 규칙들 1 : 녹스의 십계 041
1-6 고전 미스터리의 규칙들 2 : 밴 다인의 20칙 044
1-7 고전 미스터리의 규칙들 3 : 챈들러의 10계명 051
1-8 범죄 이야기 속 세 가지 질문 : 후더닛, 하우더닛, 와이더닛 054
1-9 현대 미스터리 시장의 경향 060
PART 2 서브 장르
2-1 당신 머릿속의 그 미스터리 : 고전과 황금기 071
2-2 세상의 탐정 반은 여기서 태어났다 : 하드보일드 077
2-3 흑백에서 회색 지대로 : 스파이 소설 083
2-4 안락하고 편한 미스터리 : 코지 미스터리 089
2-5 범죄에 리얼리티를 : 경찰소설 096
2-6 장르의 지배자 : 스릴러 102
2-7 북유럽에서 불어온 새로운 바람 : 노르딕 누아르 109
2-8 어쩌면 가장 폭넓은 서브 장르 : 역사 미스터리 115
2-9 일본 미스터리의 뿌리 : 본격 미스터리 121
2-10 범죄를 통해 사회의 그늘을 드러내다 : 사회파 미스터리 128
2-11 화려한 범죄, 환상적인 트릭, 고도의 논리 : 신본격 미스터리 135
2-12 새로운 흐름 : 라이트 문예 142
PART 3 기법
3-1 독자는 범인을 알고 있다 : 도서 미스터리 149
3-2 미스터리는 정말 논리적인가? : 탐정의 논리 153
3-3 작가는 독자를 속이고 싶어 한다 : 레드 헤링 158
3-4 미스터리를 지탱하는 기둥 : 트릭 162
3-5 그때 나는 거기에 없었다 : 알리바이 168
3-6 들어갈 수도 없고 나올 수도 없다 : 밀실 171
3-7 닫힌 공간에 모두 모여 : 클로즈드 서클 177
3-8 규칙과 반복성이 만들어내는
“미스터리라면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하다.”
미스터리의 A부터 Z까지를 총망라한 충실한 장르 입문서
빠뜨리는 것 없이, 어렵지 않게, 체계적으로 찬찬히 알려드립니다!
저자는 크게 여섯 부분으로 책의 내용을 구성했다. 먼저 첫 번째 파트 ‘미스터리 장르 일반’에서는 여러 용어가 난무하는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해 미스터리 장르의 역사적 분기들을 짚어가며 고전 미스터리의 규칙들과 기본 구조, 미스터리 장르의 역사적 변화, 현대 미스터리의 경향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파트 ‘서브 장르’에서는 고전과 황금기 미스터리로 시작해 하드보일드, 스릴러, 사회파, 본격 미스터리는 물론이고 스파이 소설과 코지 미스터리, 경찰소설 등을 포함해 가장 최근의 흐름인 라이트 문예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흐름을 통해 가지를 뻗은 다양한 서브 장르를 소개하며 추천 작품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좋아하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세 번째 파트 ‘기법’에서는 레드 헤링, 자주 사용되는 트릭들, 밀실, 알리바이, 암호 등 미스터리 장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여러 기법을 설명한다. 네 번째 파트 ‘창작과 평가’에서는 작가와 독자에게 초점을 맞춰 간략한 창작 가이드와 레퍼런스, 미스터리 장르의 평가 기준을 정리했고, 다섯 번째 파트 ‘정보’에서는 미스터리 장르 시장을 떠도는 풍문과 기타 지식들, 책을 고를 때 중요한 기준이 되는 랭킹 매거진과 관련 상들을 요약한 뒤 한국추리작가협회장의 글을 빌려 한국 미스터리의 역사적 흐름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는 미스터리 장르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100종의 작품을 선정해 덧붙여, 독자들의 장르 이해와 읽을 책 선정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렇게 여섯 개의 챕터를 거치면 독자는 미스터리 장르의 기초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 책을 통해 미스터리 장르를 좀 더 잘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담을 가지고 꼭 처음부터 읽어야 할 필요는 없다. 각 챕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