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생물은 서로 도우며 산다!
모든 생물은 지구가 처음 생겨나던 그 순간부터 함께 어울려 살아왔습니다. 생물들은 서로 돕거나 보호하기도 하며, 먹고 먹히기도 하죠. 특히 산호는 산호 세포 속에 사는 조류의 도움 없이 생존할 수 없어요. 흡혈박쥐는 먹이를 충분히 구하지 못한 친구에게 먹이를 나눠 주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사실 우리 몸속 세포 안에는 필수 요소인 미토콘드리아가 존재해요. 미토콘드리아는 세포들이 살아가고 변형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내죠. 미토콘드리아도 박테리아와의 공생에서 생겨난 거예요. 만약 이런 미생물들이 없다면 우리는 인간답게 살 수 없지요.
자연계에서 공생의 구조가 어떻게 생겨났고 유지되는지, 기후 변화가 공생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왜 모든 생명체가 공생해야 하는지. 이 책은 과학과 인문학의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공생의 유형과 원리를 속속들이 보여 주며 경이로운 생태계의 넉넉함을 전합니다. 책을 통해 독자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꿈꾸게 될 것입니다.
* 알면 알수록 더욱더 놀랍고 신비로운 공생의 세계!
곤충들이 꽃가루를 옮겨 식물의 번식을 도와준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죠? 그런데 동물 중에도 식물의 씨앗을 옮겨 주는 동물이 있습니다. 나무들은 홀로 우뚝 서 있는 듯 보여도 서로 영양분을 주고받아요. 나무뿌리와 균류가 공생하는 ‘균뿌리’ 덕분이죠. 풍성한 털이 매력적인 동물 양은 바이러스 없이는 태어날 수 없습니다.
이렇듯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생물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촘촘하게 연결되어 서로 돕고 도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생명체 하나도 생태계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이죠.
《생태계 공생의 법칙》은 ‘공생’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적 요소, 에너지 흐름과 물질 순환 등을 나누어 설명했기에 더욱 체계적으로 그 관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더욱더 놀랍고 신비로운 공생의 세계! 그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