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프롤로그 : 깊은 상처가 아물 때까지
1장. 오늘도 상처받은 당신에게
이젠 더 이상 태울 열정도 없어요 : 번아웃 증후군
매일매일 행복해지기 위하여 : 화병
나에게 마음 백신을 접종할 시간 : 적응 장애
나와 타인을 인정하는 일 : 의사 결정
제가 혹시 ‘히키코모리’인가요? : 히키코모리 증후군
자존감을 극대화하는 법 : 자존감
내 안의 우울을 들여다봅니다 : 음식 중독
마음 처방전_ 잘 들어, 이불 밖은 정글이야!
2장. 서로를 이해한다는 것
끝까지 존버! 존버! 존버! : 직장 내 스트레스
타인과 비교하는 마음 : 비교병
모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 : 대인 관계
고3은 처음이라서 : 고3병
명절에 그냥 출근하면 안 될까요? : 세대 간 갈등
중독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 중독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 : 상실감
마음 처방전_ 함께 있지만 늘 외로운 사람들
3장.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나기
한 번에 하나씩, 선명하게 : 결정 장애
‘공항’이 아니라 ‘공황’입니다 : 공황 장애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 조울증
삶의 가치를 찾아서 : 자살
킹콩과 라떼들의 무한 습격 : 분노 조절 장애
단지 마음의 조율이 필요할 뿐입니다 : 조현병
매일 다름없이 살아가며 이겨내는 일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마음 처방전_ 우리는 이대로 정말 괜찮은 걸까?
에필로그 : 우리, 힘들어도 함께 세상을 헤쳐나가요
각자가 가진 렌즈를 통해 서로 다른 시선을 가질 수 있음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 더불어 주위를 둘러보는 따뜻한 시선만이
좀 더 행복한 우리가 되는 방법이 아닐까.
이 책을 읽는 순간, 마음에 작은 위로를 얻고
스스로 행복을 찾을 용기를 얻는 순간이길…
서로 갈등이 생기고 오해가 생겼을 때, 당사자가 모여 서로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오해가 가득 찬 당사자끼리 모인다고 해서 상황이 쉽게 풀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서로 다른 상황을 보고 해석하며 서로 다른 스토리로 기억을 연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의식적으로 깨닫고 알아차리기도 전에 이미 몸이 먼저 상대방에 반응하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항상 쓰는 렌즈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상대방을 판단하다 보면 소통이 어려워지고 문제를 해결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진다. 때로는 ‘아,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렌즈가 왜곡될 수 있구나, 흐릿할 수 있구나, 초점이 안 맞을 수 있구나’ 하는 인정과 물음이 필요하다.
저자는 인생을 살면서 태풍처럼 휘몰아치는 부정적 감정과 생각들로 괴로울 때, 그 순간에 잠시 멈춰서 숨을 고르는 여유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먼저, 그 순간 자신을 힘들게 하는 한 가지에만 집중하고 그 감정에 몰입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 느끼는 불안, 두려움, 화 등의 감정에 조용히 집중해본다. 스스로의 힘든 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인정해주지 않으면 우리는 이겨낼 힘 또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가이드 삼아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마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