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무민과 바다 _ 무민코믹스트립 컬러판
저자 토베 얀손
출판사 작가정신(경영정신
출판일 2019-07-25
정가 9,000원
ISBN 9791160266894
수량
“무슨 바람이 불어서
바다에 대한 소설을 쓰겠다고 했지?”

바다 한가운데 등대섬에서도
무민 가족은 역시 내키는 대로!

등대지기가 되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쓰고 싶은 무민파파, 신문에 등대지기를 구하는 광고를 보자마자 꿈을 이루려고 가족들을 이끌고 황량한 바위섬으로 향한다. 하지만 생각대로만 되는 일은 없는 법. 등대는 낡아빠졌고, 섬은 돌덩이뿐이고, 보이는 것이라곤 드넓은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새들뿐이다. 더구나 밤마다 무민을 겁주러 유령이 나타나기까지! 무민파파는 잘 써지지 않는 글을 붙잡고 골머리를 썩고, 무민마마는 마실 물을 구하려고 용을 쓰다 지쳐 나가떨어지고 만다. 순탄치만은 않은 무민 가족의 섬 생활. 무민파파가 가족들과 이렇게 살려는 마음은 없었을 텐데……. 스노크메이든은 무민이 유령을 무서워하지 않게 도와주려 하고, 투티키는 무민파파의 글쓰기를 돕고, 무민마마는 척박한 바위섬에서 장미꽃을 피워낸다. 이제 가족들은 등대섬을 입맛대로 꾸며 보기로 한다.
무민 가족의 섬 생활을 그린 『무민과 바다』는 1965년 발표한 무민 연작소설 『무민파파와 바다』와 이야기 구조가 유사하다. 『무민과 바다』는 1957년 3월부터 《이브닝 뉴스》에 총 101개 스트립으로 연재되었으니, 『무민파파와 바다』의 모태라고 할 수 있다. 무민 코믹 스트립에서는 처음으로 『무민과 바다』에 투티키가 등장한다. 투티키는 토베 얀손이 1955년에 만나 남은 인생의 동반자가 된 뚤리키 삐에띨라를 모티프로 만들어 낸 인물이다. 『무민과 바다』가 연재되던 같은 해에 출간된 무민 연작소설 『무민의 겨울』에서도 투티키가 등장하는데, 무민 코믹 스트립에서의 투티키는 보다 친절하고 훨씬 손재주가 좋다. 그 밖에 연작소설과 코믹 스트립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아도 흥미롭다. 『무민과 바다』에서 무민파파는 마침내 글을 완성한다. 그 글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새롭게! 화려하게! 더 사랑스럽게!
‘무민 코믹 스트립’을 만나는 색다른 방법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