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디지털 세상을 여는 열쇳말 100?5
1장 로봇을 이기는 스마트한 인재의 자질 : 디지털 시대의 인재론
미래 일자리?16
코딩?19
지식의 반감기?22
리더의 핵심 자질?25
로보어드바이저?28
메타 인지?31
분산 기억?34
뉴스 요약봇?37
디지털 교육?40
희소해지는 창의성?43
검색엔진?46
실시간 검색어?49
TMI?52
번역기?55
직관?58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61
디지털 문맹?64
인포데믹?67
솔로몬의 역설?70
2장 기술의 빛과 그림자: 알고리즘의 윤리론
잊혀질 권리?74
설명을 요구할 권리?77
모바일 신언서판?80
소프트웨어 의존 사회?83
자동화 의존?86
유령노동?89
비밀번호?92
시빅 해킹?95
프라이버시 디바이드?98
디지털 제네바협약?101
시간의 역설?104
정보 비만?107
업그레이드 피로?110
팀 쿡의 애플?113
셀카?116
셀카봉?119
구글안경?122
웨어러블?125
3D 프린터?128
양자컴퓨터?131
머신 비전?134
딥페이크?137
자율주행?140
다크 패턴?143
디폴트 세팅?146
구글링?149
매크로?152
택시 앱?155
인터넷의 종말?158
대체불가토큰NFT?161
별점?164
3장 과잉연결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 스마트폰과 SNS의 관계론
연결되지 않을 권리?168
스마트폰 중독?171
스마트폰의 새로운 사용법?174
스팸전화 거부 법?177
댓글 스티커?180
카톡 수신 확인?183
내용증명 대화?186
메신저 대화?189
소셜미디어 권력?192
좋아요?195
페이스북 삭제?198
페이스북의 ‘추억 팔기’?201
페이스북 진짜 사용법?204
클럽하우스?207
디지털 해독? 210
디지털 시대의 여가?213
조모JOMO?216
언플러그드 여행?219
도파민 단식?222
인스타그래머블?225
비대면 서비스?228
멀티태스킹?231
셀카이형증?
디지털의 혼돈에 대처하려면
본질에 충실해야
“우리가 지식을 쌓을수록 세상은 더 빨리 변하고, 그 변화로 인해 우리는 세상에 대해서 점점 더 모르는 상태가 된다.……혼돈의 상태, 무지의 상태, 변화의 상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가르치는 것이 최선이 될 것”_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저자
저자가 〈한겨레〉의 ‘유레카’ ‘스마트 돋보기’ 등에 쓴 칼럼 중 디지털 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글들을 선정해 대폭 보완하고, 일부는 새롭게 써서 묶은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로봇을 이기는 스마트한 인재의 자질: 디지털 시대의 인재론>은 로봇에 밀려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자질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들은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려면 끊임없이 변하는 기술을 발 빠르게 익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중학교에서 코딩을 의무교육으로 가르치고, 심지어는 유치원에서까지 코딩을 조기 교육하는 게 대표적이다. 하지만 저자는 “교사가 가르쳐야 할 것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이 더 많은 정보”라는 유발 하라리의 말을 인용하면서 “응용 기술이 빨리 변할수록 교육은 핵심과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이 생겨나는 세상에서는 지금 등장한 지식과 기술도 금세 낡아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의 본질적인 능력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이다.
실제로 구글이 직원들의 입사퇴사승진 데이터를 분석한 ‘옥시전 프로젝트’에서는 구글에서 성공하기 위한 여덟 가지 자질 중에서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전문성이 꼴찌인 여덟 번째로 나타났고, 좋은 코치되기소통과 청취를 잘하기관점과 가치가 다른 사람들에 대한 통찰 등이 1~3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기술이 급변할수록 오히려 로봇과 인공지능이 따라 할 수 없는 인문적사회적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2장 <기술의 빛과 그림자: 알고리즘의 윤리론>은 디지털 기술이 우리 일상생활에 가져올 변화와 그에 따라 새롭게 제기되는 윤리적 쟁점을 다룬다.
디지털 기술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