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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산다는 건 뭘까? -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6 (양장
저자 채인선
출판사 주식회사 미세기
출판일 2021-08-27
정가 13,000원
ISBN 97889807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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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이라는 말을 소담한 그림으로 구현한
모두의 안녕을 바라는 아름다운 그림책
어스름한 새벽, 아이는 씩씩하게 첫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전에는 강아지와 걷던 길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혼자 걸어요. 강아지가 죽어서 이 세상에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홀로 걷는 길은 강아지와 걸었을 때처럼 아름답고, 또 평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징검다리가 나타나고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고 천둥 번개가 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징검다리는 통통 건너면 되고, 거센 비바람도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끝나기 마련이지요. 이내 아이의 여행길은 다시 시작됩니다. 꼭 우리 삶이 그런 것처럼요.
서평화 화가는 ‘삶은 여행’이라는 말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주인공 아이의 여로는 삶의 여정이자 사랑했던 강아지와의 이별입니다. 강아지와 함께 걸었던 곳을 혼자 걷고, 추억하고, 마침내 강아지와의 기억을 놓고 떠납니다. 그 과정은 온몸이 저리도록 힘들겠지만, 그것 또한 삶에서 꼭 거쳐야 할 과정이에요. 그렇게 사람은 성장합니다. 언젠가는 끝나고, 뭔가 한 가지라도 마음에 담은 것이 있고, 아무도 안 가본 곳에 나의 길이 나면서 우리는 살아갑니다.
산다는 건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는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것들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굴곡이 있는 시기인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안녕이 함께하기를, 소근소근 속삭이는 그림책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인문 그림책 시리즈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아이들의 일상은 질문으로 가득합니다. 궁금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 난감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질문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질문이 생각을 이끌어 내기 때문입니다.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인문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빠질 수 없는 ‘배운다’는 건 무엇인지, ‘생각한다’는 건 무엇인지, ‘친구’는 어떤 사람인지 묻고 생각을 넓히고 답을 찾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