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PROLOGUE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예측
Part 1.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
1. IT 플랫포머와 레거시 기업의 마지막 전쟁
도요타, 다임러, 에어버스가 맞이한 대변혁기 / 미국의 거대 IT기업이 알고 있는 것 / 미국의 거대 IT 기업에 대항하는 독일의 국가 프로젝트 ‘인더스트리 4.0’
2. 미중 무역 전쟁과 디지털 기술 패권
세계를 G2가 좌지우지하는 시대 / 디지털로 돌진하는 중국 / 중국이 두려워하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 패배 시나리오’
3. 화웨이 문제와 5G가 여는 미래
화웨이 문제란 무엇인가 / 5G 기술이란
4. 독일의 인더스트리 4.0과 중국 제조 2025의 관계
GDP가 미국에 필적하는 유럽연합과 독일의 전략 / 독일을 롤 모델로 삼은 중국 / 독일 산업용 로봇 제조사인 쿠카를 매수한 중국 자본
5. 서비스화하는 제조업과 CASE·MaaS 전략
서비스 산업과 융합하는 제조업 / 독일 경제를 떠받쳐온 자동차 산업의 현재 / ‘CASE로 세계를 선도하자’ ― 다임러의 자존심 / 자율주행은 21세기의 ‘문샷’ / 떠오르는 MaaS
Part 2.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할 기술과 콘셉트
1. 가속화하는 컴퓨팅 파워 향상과 컴퓨터의 소형화
워프 속도의 계산 처리 능력 / 더욱더 빨라지는 계산속도 / 소형화하는 컴퓨터 ‘스마트 더스트’의 세계
2.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화하는 세계 / 크게 달라지는 컴퓨터 산업 / 컴퓨터 사용자에게 찾아온 기회 / 20세기 대형 발전소와 21세기 디지털 플랫포머
3. 인공지능×데이터
인공지능은 경제, 산업, 사회를 완전히 바꿔놓을까? / 인공지능은 데이터와 결합해야 비로소 가치를 창출한다 /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는 ‘인공지능×데이터’
4. 맞춤형 대량생산
세계 제조업의 진화 / 맞춤형 대량생산이란 무엇인가 / ‘고객 관점’의 맞춤형 대량생산 모델
5. 디지털 시뮬레이션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5G 등 기술 환경의 변화
제4차 산업혁명은 현재 어디까지 왔는가?
몇 년 전, 4차 산업혁명이 큰 화두에 올랐다. 뉴 테크놀로지의 등장으로 우리의 일상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관련 뉴스가 하루가 멀다 하고 보도되었고, 4차 산업혁명을 다룬 콘텐츠
출판사 리뷰
가 앞 다투어 쏟아져 나왔다. 그때와 비교하여 인더스트리 4.0,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화한 현재, 4차 산업혁명은 어디쯤 와 있는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속화되는 제4차 산업혁명
이러한 디지털 대전환기에 적응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5G 등으로 대표되는 신기술의 등장은 SF소설 같은 세상이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찾아오리라는 장밋빛 전망을 가능케 했다. 하지만 달콤한 상상과는 달리, 여전히 자율주행 1단계에 머무른다거나 5G의 전용망 부족으로 인한 성능 저하 등, 실제로는 4차 산업혁명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기술 개발이 부진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다가올 듯 다가오지 않던 그 미래는,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어느덧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코로나19가 초래한 비대면의 시대는 필수불가결하게 디지털사회로의 진입을 촉구했다.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은 상당수 온라인으로 대체되었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는 일상이 되었다. 은행업무 또한 상당수가 비대면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신기술의 장단점을 살펴 볼 여유는 없다. 반드시 실행되어야 하는 일종의 미션이 되어버린 것이다.
디지털의 힘을 이용한 4차 산업혁명은 예전보다 훨씬 더,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속도로 우리 주변을 변화시킬 것이다. 맹렬한 속도로 일어나는 변화는 생활과 비즈니스를 포함한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이 말인즉슨, 우리는 지금까지의 시대와는 크게 다른 ‘네 번째 산업혁명이 실현된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