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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 : 인공지능부터 독점, 경기 부양, 현대화폐론까지 경제 핫이슈를 《자본론》으로 짚어 본다
저자 마이클 로버츠
출판사 책갈피(작은세상
출판일 2021-08-27
정가 13,000원
ISBN 97889796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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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 말
한국어판 머리말

1부 코로나19와 세계경제
지금의 경제 위기가 단지 코로나19 때문일까?
코로나19 팬데믹 후에 V형 회복이 될까?
장기 불황으로 들어선 세계경제

2부 독점, 인공지능, 주식, 경기 부양: 마르크스주의로 보기
독점: 불평등과 저성장의 원인일까?
인공지능 로봇: 일자리를 빼앗을까?
주식: 경제는 침체인데 왜 뛸까?
경기 부양책: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

3부 경제 위기 원인과 대안 논쟁
현대화폐론: 돈을 찍어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
케인스주의: 긴축의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데이비드 하비: 이윤율 저하 경향의 법칙이 경제 위기를 설명 못 하나?
토마 피케티: 자본 수익률은 자본주의 핵심 모순을 짚지 못한다
《자본론》의 현재적 의미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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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체제는 심각하고 장기적인 위기에 빠져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그런 위기의 한 측면으로, 많은 사람이 그 심각성을 절감하게 만들고 있다. 이 책은 코로나19가 강타한 세계경제의 현 상태를 설명하고, 위기에 대응하려는 각종 대안과 정책을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날카롭게 분석한다.
이 책의 지은이 마이클 로버츠는 영국의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이자 좌파 활동가이며, 40년 넘게 런던 금융가(시티에서 경제 전문가로 일하며 세계 자본주의의 권모술수를 생생히 관찰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저널들에 논문을 게재하고 자신의 블로그에 최신 경제 상황을 마르크스주의적으로 분석하고 논평하는 글을 꾸준히 올리는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논문과 블로그 글 중에서 한국 독자들에게도 유용할 만한 것을 묶은 것이다. 이 책에 담은 글들은 모두 지금 여기 한국에서 이미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논의와 관련 깊은 주제를 다룬 것으로, 독자들이 그런 논의들의 이론적 배경과 국제적 논쟁점을 더 넓은 시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코로나19가 강타한 세계경제의 미래를 전망하기
이 책의 1부는 지금의 세계경제 위기가 단지 코로나19 때문인지 밝히는 것에서 시작해, 2008~2009년 대침체와 그 이후 10여 년간의 세계경제 흐름을 분석한다. 그리고 좌파 경제학자는 물론이고 주류 금융계의 자료도 풍부하게 인용해 실증적으로 검토하면서, 팬데믹 이후의 세계경제를 마르크스의 이론에 근거해 전망한다.

경제 핫이슈들을 마르크스주의 관점으로 분석하기
2부에서는 독점이 경제 위기의 원인인지(즉, 독점 또는 재벌을 규제하면 되는지,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빼앗을 것인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왜 주가는 뛰는지,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지 등 경제 핫이슈를 어렵지 않게 다룬다. 최근 이런 이슈에 대한 논의는 활발하지만, 이 책은 이를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풀어낸다는 점에서 다르다.

경제 위기의 원인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