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당신이 아무리 애써도 소용없는 이유
글을 시작하며_사자가 되고 싶은 왕토끼
CHAPTER 1. 동기 유발에 관한 착각 그리고 진실
1. 착각: 한 번 말하면 척하고 알아들어야지!
진실: 당신과 회의 후 직원들은 ‘교리해석’의 시간을 갖는다
_직원의 눈높이로 준비된 메시지를 말하라!
2. 착각: 조직 분위기를 UP시키는 데 회식만 한 것이 없다
진실: 아직도 회식 타령인가? 70퍼센트는 회식을 싫어한다
_일터 안에서 UP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3. 착각: 너무 바빠서 직원들을 만날 시간이 없다
진실: 리더에게 직원과의 소통보다 중요한 일이 있는가?
_속 깊은 대화가 가능한 ‘원온원(One on One 소통’을 하라!
4. 착각: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진실: 사람은 고래가 아니다. 내공 있는 리더는 칭찬보다 쓴소리에 능하다
_성장을 돕는 칭찬과 약이 되는 쓴소리를 하라!
5. 착각: 나는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을 하고 있다
진실: 대체 직원에 대해 뭘 얼마나 알고 있는가?
_파악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라! 단, 사생활은 빼고
6. 착각: 요즘 애들은 도대체 이해가 안 가!
진실: 이해가 안 간다면 당신은 이미 옛날 사람이다
_신세대의 특성은 거역할 수 없는 사회변화 트렌드다!
7. 착각: 동기부여에 물질적 보상만큼 좋은 것은 없다
진실: 돈을 많이 받는다고 열심히 일하는 것은 아니다
_직원의 마음속 네 가지 욕구에 관심을 가져라!
CHAPTER 2. 리더의 자기인식에 관한 착각 그리고 진실
8. 착각: 리더는 출세를 상징하는 자리다
진실: 리더는 사람과 일을 책임져야 하는 고행의 자리다
_명 짧아지지 않으려면 당신의 케렌시아부터 챙겨라!
9. 착각: 우리 직원들은 대체로 나를 잘 따르는 편이다
진실: 풉! 자기가 왕따 당하는 줄도 모르면서
_당신과 직원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라!
10. 착각: 나의 리더
인재전쟁 시대, 결국‘사람’이 미래다!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부하직원의 마음을 사는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메타버스 시대 등 현 시대를 규정하는 용어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또 바뀐다.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제법 오래전부터 등장해 현재까지도 그 가치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더 커져가고 있는 용어가 있다. 바로 ‘인재전쟁(The War for Talent 시대’다. 수많은 기업들에서 조직 경쟁력의 제1원천으로 ‘사람’을 꼽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오죽하면 국내 모 대기업에서는 “사람이 미래다”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까지 만들었겠는가? 그리고 이 문구만큼 인재전쟁 시대를 잘 표현한 문장은 찾기 어렵다.
결국 오늘날 기업들은 ‘인재 모시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투자자들이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도 ‘유능한 인재가 얼마나 있는가’이다.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면 이 기업들은 또다시 유능한 인재 확보에 투자금의 상당 부분을 지출한다.
이처럼 사람이 곧 미래고 답이며 경쟁력인 시대, 회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인재를 확보하는 것 못지않게 지금 있는 인재의 유출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여기에는 리더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리더가 부하직원의 유출을 막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을 내쫓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갈수록 이직이 잦아지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그렇게 떠나가는 직원 대부분은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떠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직원들은 도대체 왜 회사를, 자신의 리더를 떠나가는 것일까?
“요즘 젊은 직원들은 책임감이라는 게 없어!”
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꼰대’일지도 모른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MZ세대’는 이전의 어떤 세대와도 다르다. 이전 세대처럼 회사를 위해 개인의 삶을 포기하거나 희생하지 않고, 할 말은 당당히 하며, SNS를 통해 연대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등, 지금의 ‘리더’ 세대들과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