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유한한 게임만을 되풀이하며 살 것인가?
간결하고도 예리한 통찰력으로 빚어진, 무한한 가능성으로의 초대
★★★★★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내 생각을 바꿔 놓은 책!” _케빈 켈리, 〈와이어드〉지 수석 편집장
★★★★★ “유연하고 창조적인 유형의 개인들을 위한 필독서.” _다니엘 핑크, 《드라이브》 저자
★★★★★ “쇠렌 키에르케고르, 앙리 베르그송, 르네 데카르트의 저작들에 비견할 만하다.” _〈워싱턴 타임스 매거진〉
★★★★★ “이 책에 담긴 사상과 철학이 내 인생에 거대한 영향을 미쳤다.” _사이먼 사이넥,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저자
두 종류의 게임, 두 종류의 인생
세상에 수많은 게임이 존재하는 가운데, 《유한 게임과 무한 게임》의 저자 제임스 P. 카스는 인생을 크게 두 종류의 게임으로 나누어 고찰한다.
“적어도 두 종류의 게임이 있다. 하나는 유한 게임, 다른 하나는 무한 게임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_〈1장: 적어도 두 종류의 게임이 있다〉 중에서
유한 게임은 우리에게 친숙한 게임이다. 유한 게임 플레이어들의 목적은 승리하기 위함이며, 유한 게임은 누군가 승리를 거두었을 때 끝이 나게 된다. 따라서 유한 게임에는 플레이어들 모두가 합의한 규칙, 시공간적 한계, 수적 한계 등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를 전제로, 한 가지의 동일한 목표를 설정해 단 한 명의 승리자가 결정될 수 있도록 서로 경쟁을 벌이는 구조인 것이다.
이러한 유한 게임과 달리 무한 게임은 더욱 복잡하고 신비로운 형태를 띤다. 무한 게임 플레이어들의 목적은 승리가 아닌 ‘플레이의 지속’이다. 다시 말해 무한 게임은 ‘절대로 끝나지 않는 게임’인 것이다. 게임의 끝이 허용되지 않는 한 규칙과 경계는 언제든 바뀔 수 있고, 심지어 참가자들 또한 자유로이 변화할 수 있다. 승리와 패배에 관심을 두지 않는 무한 게임 플레이어들은, 남들이 원하는 것과 동일한 것을 쟁취하기 위함이 아닌 자신만의 특유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