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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몽글몽글 구름 주식회사 - 라임 그림동화29 (양장
저자 마쓰야 마유코
출판사 (주라임
출판일 2021-08-27
정가 12,800원
ISBN 9791189208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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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와 리코는 오누이예요. 둘이 사이좋게 길을 가고 있었는데, 이상한 모양의 막대기가 땅에 떨어져 있지 뭐예요? 고타가 막대기를 집어드는 순간, 갑자기 안개가 자욱해지면서 눈앞에 새하얘지는 거 있지요? 잠시 후, 눈을 살며시 떠 보니…….
세상에! 도깨비들이 잔뜩 모여 있는 거예요.

음, 가만히 살펴보니 ‘구름 주식회사’라는 간판이 붙어 있네요. 회사 곳곳에서 모두모두 바쁘게 일을 하고 있었지요. 고타와 리코는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다 안내 도깨비에게 다가가 말했어요.
“막대기를 하나 주웠는데요.”
안내 도깨비는 대뜸 ‘총무부’로 가 보라고 하지 뭐예요?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보는 부서라나요? 총무부 사무실로 살금살금 들어갔더니……. 휴, 친절하게도 노란 도깨비가 막대기의 주인을 같이 보자고 하는 거 있죠?
고타와 리타는 그때부터 기획 개발부를 시작으로 구름 주식회사를 구석구석 둘러보게 되어요. 영업부, 구름 제작1부, 구름 제작2부, 쌀랑쌀랑 제작부, 신비 현상 제작부까지 두루두루 다 돌아보면서 각각의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낱낱이 살펴보게 되지요.

아, 구름 주식회사는 날씨를 만드는 회사예요. 그래서 갖가지 종류의 구름은 물론, 비와 안개, 눈, 천둥, 번개, 무지개, 오로라…… 등등 못 만드는 날씨가 없답니다. 고타와 리타는 직접 날씨는 만드는 일에 참여해 보기도 해요. 그래서 막대기의 주인을 찾았냐고요? 음, 그건 비밀! 끝까지 읽어 보면 답을 알 수 있답니다.
이렇듯 《몽글몽글 구름 주식회사》는 ‘날씨’라는 매개체를 통해 회사의 구조를 소개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친근감을 불러일으켜요. 그림 곳곳에 숨어 있는 구름의 모양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또, 각 부서를 돌면서 갖가지 재료로 날씨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상상력을 한껏 돋운답니다. 밀가루와 물감 등 갖가지 재료를 이용해 아이와 함께 직접 날씨 만드는 일을 해 보아도 재미있겠지요? 그 과정에서 전 세계 각 지역을 파악해 보고, 또 환경에 대해 곰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