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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빅북] 탄 빵
저자 이나래
출판사 반달(킨더랜드
출판일 2019-03-04
정가 59,000원
ISBN 978895618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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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는 도서입니다.
친구란 함께 비를 맞고, 탄 빵을 함께 먹는 사이!
우정의 참뜻을 따뜻하고 새로운 눈으로
풀이한 우리 창작 그림책!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을 빅북으로 더욱 생동감 넘치게 느껴 보세요!

왜 잘 구운 빵을 먹지도 않고 잘라 둘까?
똑딱똑딱! 빵이 익어 갑니다. 통! 통통한 줄무늬 꼬리가 찍힌 빵이 튀어 나옵니다.
똑딱똑딱 똑딱똑딱! 빵이 익어 갑니다. 청록빛 줄무늬 빵이 통통 튀어 나옵니다.
이번엔 기다란 귀가 찍힌 빵이 통통 튀어 나옵니다.
똑딱똑딱 똑딱똑딱 똑딱똑딱 똑딱똑딱! 어, 무슨 일일까요? 빵이 안 나오네요.
앗, 드디어 통 하고 나왔어요. 그런데 이런! 빵이 까맣게 타 버렸어요.
다시 빵이 익어 갑니다. 이번엔 기다란 빵이에요. 참 잘 익었네요.
이번엔 까맣고 튼튼한 날개 빵이 통통 튀어 나옵니다.
슥삭슥삭 슥삭슥삭! 빵을 다 구운 친구들이 자리에 앉아 빵을 자릅니다.
한 조각씩 한 조각씩. 그런데 아직도 자리를 비운 친구가 있네요. 누구일까요? 그 친구는 왜 아직도 안 오는 걸까요? 다른 친구들은 왜 빵을 한 조각씩 잘라 접시에 담아 두는 걸까요?

다섯 조각 알록달록 빵, 그리고 탄 빵 한 조각!
이런! 거북이 빵이 타 버렸네요. 거북이는 어쩔 줄 몰라 하며 탄 빵을 들고 자리로 돌아갑니다. 모두 여섯 친구들 가운데 세 번째로 빵을 구우러 갔지만, 맨 꼴찌로 자리에 앉습니다. 그마저도 까맣게 타 버린 빵을 들고서 말이지요. 그 사이에 친구들은 자기 빵을 잘라 여섯 접시에 골고루 담았습니다. 참 먹음직스럽네요.
이번엔 거북이 빵 차례입니다. 까맣게 타 버린 거북이 빵도 한 조각씩 여섯 조각으로 잘라 접시에 담았습니다. 음, 까만 빵이 있어서 좀 먹음직스럽진 않지만, 검은 빛깔이 들어가니까 빛깔만은 참 예쁘네요. 친구들은 조각 난 빵들을 맛있게 먹습니다. 부스러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