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기독교 문학과 행복한 글쓰기
저자 김종회
출판사 바이북스(여우고개,지식나이테
출판일 2017-04-20
정가 12,000원
ISBN 9791158770211
수량
목차
Ⅰ. 낮은 마음으로 읽는 기독교 문학
1. 사후세계의 벽을 허문 지고한 사랑 _ 단테, 『신곡』
2. 천성문을 향한 삶의 길, 신앙의 길 _ 존 버니언, 『천로역정』
3. 알리사가 그 길로 간 까닭은 _ 앙드레 지드, 『좁은 문』
4. 인간의 영혼을 건 신과 악마의 한판 승부 _ 괴테, 『파우스트』
5. 순결한 어린 영혼의 교훈 _ R.M.릴케, 「아기 크리스트」
6. 우리 안의 두 속성, 이성과 감성의 조화 _ 헤르만 헤세, 『지성과 사랑』
7. 기독교 박애주의와 곤고한 영혼의 갱생 _ 톨스토이, 『부활』
8. 사랑이 러시아와 세계 전체를 구제하는 힘 _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9. 윤리적인 죄의 결과와 참회의 길 _ 너세니얼 호손, 『주홍글씨』
10. 마음의 선물과 작은 것의 아름다움 _ O.헨리, 「크리스마스 선물」
11. 유랑민 근성과 창조주의 눈 _ 황순원, 『움직이는 성』
12. 하나님의 주권과 믿음의 본질 _ 최인훈, 「라울전」
13. 믿음,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_ 이청준, 『낮은 데로 임하소서』
14.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_ 엔도 슈사쿠, 『침묵』
15. 원죄의 결빙을 녹이는 용서의 미학 _ 미우라 아야코, 『빙점』

Ⅱ. 행복한 글쓰기와 글읽기의 나눔
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2. 두 여자의 아이 다툼
3. 가을의 기도
4. 느헤미야와 신경숙
5. 시간이 없어요
6. 고난 딛고 헌신에 이른 그들
7. 평전의 기술에 이른 사도 베드로 연구 _ 김종수, 『물 위를 걸은 어부』
8. 선한 사마리아인
9. 새해 새 소망을 위하여
10. 뿌리 깊은 신앙
11. 그대가 나라를 사랑하는가?
12. 용서하는 자의 영광
13. 아직 주님을 모르는 젊은 영혼에게
14. 기도와 응답의 길목에서
15. 선한 목적에 선한 열매

Ⅲ. 믿음으로 걷는 좁은 길, 삶의 자리
1. 역사와 문명을 살리는 복음의 능력 _ 동아프리카에 파송된 선교사들과 그 사역
2. 백성 중에 모든 병과
출판사 서평
기독교와 문학은 조화롭게 만날 수 있는가?
“얼핏 기독교의 배타적 교리와 신본주의는 문학의 보편적 감응력 및 인간중심주의와 상호 대립하고 갈등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양자의 심층적 상관관계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 기독교의 하나님 중심주의는 궁극적으로 인간에 대한 사랑과 구원이라는 목표를 포괄하고 있으며, 그것이 문학의 휴머니즘과 다른 바가 있다면 그 목표에 이르는 방식의 차이일 뿐이다.”
흔히 기독교와 문학은 서로 배타적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쉽다. 진리를 이야기하는 종교와 허구를 다루는 문학은 그 근원부터 다르다고 생...
기독교와 문학은 조화롭게 만날 수 있는가?
“얼핏 기독교의 배타적 교리와 신본주의는 문학의 보편적 감응력 및 인간중심주의와 상호 대립하고 갈등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양자의 심층적 상관관계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 기독교의 하나님 중심주의는 궁극적으로 인간에 대한 사랑과 구원이라는 목표를 포괄하고 있으며, 그것이 문학의 휴머니즘과 다른 바가 있다면 그 목표에 이르는 방식의 차이일 뿐이다.”
흔히 기독교와 문학은 서로 배타적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쉽다. 진리를 이야기하는 종교와 허구를 다루는 문학은 그 근원부터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사와 지역을 넘어 종교적 깊이와 문학적 완성도를 가진 작품들이 적지 않다. 그 이유는 기독교와 문학이 모두 인간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이러한 기독교 문학의 정수를 쉽게 접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문학보다는 성경을 읽는 데 치중하고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종교적인 주제의 작품을 꺼렸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종회 교수가 신앙으로 읽는 문학 에세이로 펴낸 《기독교 문학과 행복한 글쓰기》는 신앙과 문학에 대한 모두의 눈을 뜨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겸손하고 소박하게 생각해보면, 감사할 일이 너무도 많다. 우선 우리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