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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박상진 : 잊혀진 영웅 - 제1차 위대한 시민의 역사 33
저자 박명운
출판사 광복회(스푼북
출판일 2020-08-01
정가 16,500원
ISBN 9791190965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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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투쟁의식에 불을 지피다

박상진 「잊혀진 영웅」

박상진은 독립을 목적으로 무장투장을 전개해 독립을 달성하려했던 대표적인 국내독립운동단체인 대한광복회의 총사령관입니다.
박상진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허위입니다. 박상진은 1907년 13도 창의군을 조직해 서울 진공작전을 지휘한 의병장 허위의 제자로, 1902년부터 문하에 들어가 수학하며 반외세 민족의식을 키웠습니다. 덕망이 높았던 전통적인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봉건의식을 탈각한 스승의 영향인지 박상진은 전향적인 사고방식을 지녔고 근대적 신학문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법과에 입학해 공부하고 판사 시험에도 합격하지만 경술국치로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지가 되자 일제의 식민지 관리는 되지 않겠다며 이를 내던지고 조선의 독립운동에 몸을 바치기로 결심합니다.
박상진은 집안의 전답 문서를 처분해 자금을 마련하고 1912년 대구에 상덕태상회를 설립해 독립운동의 연락본부로 삼게 됩니다. 이때부터 중국 안동의 삼달양행, 장춘의 상원양행과 무역을 구실로 연락망을 구축하고 신흥무관학교에 자금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이에는 이, 무력에는 무력으로 대항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 혼자 자금을 모으는 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니 여러분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 자리에서 제안합니다. 대한제국 독립을 위해 외국에서 조직을 이끌고 있는 여러 의사들을 후원하기 위한 강력한 국내의 조직을 만들 것을!”
결국 박상진은 독립군 기지를 개척한 후 독립군을 양성해 민족독립을 달성한다는 계획 아래 혁명적 독립운동 단체인 ‘대한광복회’를 조직해 총사령관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후에 김좌진이 대한광복회에 가입했고 박상진은 김좌진을 사령관으로 만주로 보내고 자신은 고국에 남아 군자금을 마련합니다.
일제의 폭압적인 무단정치로 암울했던 시대에 태어나 신학문을 받아들이고 혁명적인 민족의식으로 독립운동으로 백성들에게 한 줄기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의열단과 한인애국단의 결성에 영향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