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과거에서 지금 여기로, 유년기에서 소년기로
한 아이의 성장을 도모한 달콤 쌉싸래한 연애 이야기
―중견 동화작가 김옥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움으로 가득한 동화
이 동화는 과거 유년기에 매여? ‘지금 여기’를 살지 못하는 강원두가 같은 반 여자아이와 친구가 되면서 소년기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기상천외한 모험 판타지로 그린, 풍부한 함의와 은근한 유머, 영화적 상상으로 가득한 어린이 연애담이다. 대표작 『학교에 간 개돌이』 『청소녀 백과사전』을 써온 중견 동화작가 김옥이 4년 만에 선보이는 반가운 동화로, 두 초등생 사이에 연...
과거에서 지금 여기로, 유년기에서 소년기로
한 아이의 성장을 도모한 달콤 쌉싸래한 연애 이야기
―중견 동화작가 김옥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움으로 가득한 동화
이 동화는 과거 유년기에 매여 ‘지금 여기’를 살지 못하는 강원두가 같은 반 여자아이와 친구가 되면서 소년기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기상천외한 모험 판타지로 그린, 풍부한 함의와 은근한 유머, 영화적 상상으로 가득한 어린이 연애담이다. 대표작 『학교에 간 개돌이』 『청소녀 백과사전』을 써온 중견 동화작가 김옥이 4년 만에 선보이는 반가운 동화로, 두 초등생 사이에 연애 감정이 피어나는 과정을 존재를 흔드는 어리둥절하면서도 짜릿한 모험으로 형상화했다. 사춘기나 청소년기 아이들의 연애 이야기는 많았어도 그 이전 시기 어린이의 연애 이야기는 거의 없었기에 더욱 반가운 이 작품은 한 아이를 과거로의 퇴행적 심리와 현실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지금 여기의 삶에 안착하도록 이끄는 모험을 연애의 출발로 그렸다는 점이 독특하다. 아울러 옛이야기의 서사 구조를 차용해 삼세번의 과업과 그 통과로 두 존재가 관계를 진전해가는 구성이 서사에 안정감을 더해 독자들은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이야기적 재미에 빠져들 것이다.
1. 작품의 특징
● 초등 4학년 남녀 어린이의 말랑말랑한 연애담
유년기 아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도 자연스럽게 연애 감정을 느끼고 그걸 표현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