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지 않는 아프리카에서,
스키 선수가 되려면 어떡해야 할까요?
노력이 쌓이고 쌓이면 어떤 꿈이라도 다가갈 수 있어요!
요즘 마하마네는 학교 가는 게 정말 즐거워요. 캐나다에서 새로 온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는 게 행복하거든요. 선생님은 눈 덮인 산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스키’라는 운동을 알려 줬어요. 스키를 타면 꼭 구름 위를 미끄러지는 것 같댔어요. 마하마네는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스키를 타는 자신을 상상했어요. 몹시도 설레고 기분이 좋았지요. 마하마네의 가슴속에는 ‘스키 선수’가 되겠다는 꿈이 오롯이 피어났어요. 그리고 마하마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어요. 나무로 스키를 만들고, 날마다 모래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왔지요. 넘어지고 깨지는 나날이었어요. 그래도 마하마네는 스키 연습을 하는 게 즐거웠지요.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스키 연습을 하던 마하마네가 큰 사고를 치고 말았지요. 알파가 할아버지네 밭을 망가뜨린 거예요. 과연 마하마네는 계속 스키 연습을 할 수 있을까요?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아프리카 스키 선수>는 눈이 내리지 않는 아프리카에 사는 마하마네가 스키 선수를 꿈꾸는 이야기입니다. 열악한 환경에 지레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마하마네를 통해 꿈을 향한 용기와 올바른 자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올림픽에 참가하는 많은 선수들의 마음과 정신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변지현 글 작가 인터뷰
- 아프리카 스키 선수는 어떤 그림책인가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된 아이의 이야기예요.
- 많은 운동선수 가운데, 스키 선수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스키는 환경적인 부분이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경기 종목 중 하나예요. 눈과 높은 산, 넓은 공간 등이 필요하지요. 특히 눈이 오지 않는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스키’라는 운동을 접하기가 더 힘들지요. 꿈을 이루기 위한 아이의 노력과 간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프리카의 아이’와 ‘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