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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건축가다 20인의 건축 거장 삶과 건축을 말하다
저자 한노 라우테르베르크
출판사 현암사
출판일 2010-06-05
정가 15,000원
ISBN 978893231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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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인터뷰
ㆍ세실 발몬드
- 세상의 문화는 모두 숫자의 원리를 따른다
ㆍ귄터 베니쉬
- 건축은 우리가 자신과 세계를 대하는 방식을 보여 준다
ㆍ피터 아이젠만
- 중요하나 것은 다름과? 차이이다
ㆍ노먼 포스터
- 건축가들은 자신을 너무 대단하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ㆍ프랭크 게리
- 조각가보다 화가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
ㆍ마인하르트 폰 게르칸 & 폴크빈 마르크
- 혁명적인 도시 개발은 언제나 재앙으로 이어졌다
ㆍ자하 하디드
- 내 건물은 낙천주의를 약속한다
ㆍ자크 에르조 & 피에르 드 무롱
- 예술로서의 건축은 끔찍하다
ㆍ필립 존슨
- 건축은 다름 아닌 예술이다
ㆍ렘 콜하스
- 중립성에는 관심 없다. 흥미를 끄는 것은 복잡성이다
ㆍ다니엘 리베스킨트
- 내 건물은 이야기를 한다
ㆍ그렉 린
- 모든 건축은 그리움의 표현이다
ㆍ오르카르 니에메예르
- 건축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삶과 친구와 가족이다
ㆍ프라이 오토
- 나는 가벼움과 이동성에 열광한다
ㆍ이오 밍 페이
- 나는 조각가이고 싶다
ㆍ로버트 벤투리 & 데니즈 스콧 브라운
- 사람들에겐 멋진 건축을 누릴 권리가 있다
ㆍ페터 춤토르
- 작곡가가 되는 꿈을 꾼다
에필로그
사진출처
출판사 서평
건축물은 도시를 대표하는 간판이자 광고와 패션, 영상물을 수놓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놀랍고 새로운 건물은 사람들이 찾아다니며 구경하는 관광지가 되었고 이를 만들어 낸 건축가는 세?상을 짓는 살아 있는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때로 훌륭한 건축물은 도시의 성격을 새롭게 바꾸는 힘이 되기도 해서 스페인 북부의 쇠락한 도시 빌바오는 구겐하임 미술관이 들어선 후 화려한 관광도시로 탈바꿈했고, 아랍에미리트 연방 아부다비는 미래를 약속하는 변화의 엔진으로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를 선택했다. 서울도 세계 디자인 수도라는 이름을 ...
건축물은 도시를 대표하는 간판이자 광고와 패션, 영상물을 수놓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놀랍고 새로운 건물은 사람들이 찾아다니며 구경하는 관광지가 되었고 이를 만들어 낸 건축가는 세상을 짓는 살아 있는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때로 훌륭한 건축물은 도시의 성격을 새롭게 바꾸는 힘이 되기도 해서 스페인 북부의 쇠락한 도시 빌바오는 구겐하임 미술관이 들어선 후 화려한 관광도시로 탈바꿈했고, 아랍에미리트 연방 아부다비는 미래를 약속하는 변화의 엔진으로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를 선택했다. 서울도 세계 디자인 수도라는 이름을 내걸고 세계적인 건축가를 불러 모으고 있다.
20세기 후반 이후 건축 문화는 뚜렷한 사조 없이 건축가들의 개별 작품을 중심으로 흘러왔기 때문에 건축가 개개인의 입지는 점점 굳건해지고 신화화했다. 대량으로 복제될 수 없고 건축주의 거대 자본 없이는 현실화될 수 없다는 건축의 특성은 1980년대를 거치며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를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엄청난 재력을 갖춘 건축주들은 설계도면 위에 세계적인 유명세까지 얹어서 안겨 주는 스타 건축가들만 찾았기 때문이다. 20∼30명에 불과한 스타 건축가들은 세계 건축을 주도하면서 건축학도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우상이 되었다.
이 책은 점점 신격화되어 베일에 싸여 가는 건축 대가들을 직접 찾아가 신화를 걷고 ‘인간’ 건축가를 대면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