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말이 행동을 만든다
1장 용기를 불러 일으켜라
01 중요한 것은 자주 강조하라 -앤서니 파우치(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02 살려면 원칙도 깰 수 있다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03 소신을 분명히 밝혀라 -손정의(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04 상식을 넘어서는 발언도 할 수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05 사실을 말해야 한다 -중난산(중국 공정원 원사
06 선택은 용기를 수반한다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
07 두려움을 깨면, 말투부터 달라진다 -야마모토 다로(레이와신센구미 대표
08 잊지 않으면, 행동하게 된다 -정진영(영화감독
09 강한 표현 속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존 볼턴(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10 행동은 말보다 강하다 -염경엽(야구감독
2장 상대를 생각하라
01 목표를 분명히 해야 설득할 수 있다 -엔리오 모리코네(영화음악 작곡가
02 오히려 유연한 표현이 설득력이 있을 수 있다 ?류현진(야구선수
03 친절하지 않은 것도 매력이다 ?강동원(영화배우
04 아는 만큼 겸손하다 -조쉬(유튜버
05 확실하면 담대하라 -리처드 볼드윈(국제경제대학원(GIIDS의 국제경제학 교수
06 모른다면 솔직하라 -정우성(배우
07 절박하면 공감한다 -추신수(야구선수
08 결과가 증명한다 -김광현(야구선수
09 전망은 구체적으로 하라 -마이클 무어(영화감독
10 설득은 사실적으로 하라 -로버트 패틴슨(영화배우
3장 낙관적인 말을 하라
01 칭찬은 각별하게 하라 -리드 헤이스팅스(넷플릭스 CEO
02 예측은 낙관적으로 하라 ?레이 커즈와일(구글 엔지니어링 이사
03 조언은 직설적으로 하라 ?헨리 키신저(전 미 국무장관
04 응원은 꾸밈없이 하라 ?세계 각국 정상들
05 소개는 재미있게 하라 ?김희원(영화배우
06 격려는 벅차게 하라 ?
굳이 아는 척할 필요가 없다. 모른다면 솔직하라.
말하기가 어려운 게 아니다. 행동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말을 쉽게 해서는 안 된다.
말할 때에 강박관념이 있다. 뭐든 알아야 하고, 모르면 아는 척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선생님의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든 답해야 한다는 버릇 때문에 생긴 것일 수도 있고, 대답 못 하면 모자란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지레짐작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사람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다. 뭐든 아는 사람, 모르는데 아는 척하는 사람에게 호감이 생기던가? 그렇지 않다. 뭐든 아는 사람에 대해서는 질투가 생겨날 수 있고, 모르는데 아는 척하는 사람에게는 짜증이 솟구칠 수 있다.
차라리 모를 때는 모른다고 말하는 편이 낫다. 인간적으로 보일 수도 있고, 오히려 모른다는 사실로 인해 상대가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될 수도 있다. 모르는데 어설프게 아는 척하는 것보다 모를 때는 확실히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백번 낫다.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더 낫다. 행동은 말보다 강하다.
노력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노력해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투수의 경우는 더욱더 그러하다. 볼을 잘 던져도 야수들이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고, 타자들이 득점에 실패하는 수도 있다. 자기 혼자 잘할 수는 없다.
칭찬하고도 욕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흔한 말로 ‘영혼 없는 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진정한 칭찬은 구체적일 수밖에 없다 “방세 100만 원을 빌려줘서 고마웠다”는 말이나, “포기하려던 제게 해주신 한마디 위로의 말이 힘이 됐습니다”는 말은 힘이 있다.
힘이 있는 이유는 사실이고, 구체적이기 때문이다. 뜬금없이 “얼굴 좋아졌는데?”라든지, 수년째 입고 다니는 옷을 보고 “새로 샀나 봐? 옷 좋네”라고 한다면, 칭찬을 한 것이 아니라 욕을 한 셈이다. 그런 말은 오히려 안 하느니만도 못한 말이 된다.
진심을 담은 칭찬이나 감사가 아니라면, 치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