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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산타 수첩 - 리틀씨앤톡 그림책 31 (양장
저자 노부미
출판사 리틀씨앤톡(씨앤톡
출판일 2021-08-15
정가 12,000원
ISBN 978896098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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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으려면 착한 일을 100개 해야 한다고?

어느 날, 전 세계 아이들 앞으로 산타의 편지가 도착했어요.
“올해부터는 착한 일을 100개 해야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산타 수첩도 함께 달려 있는 편지에 이런 말이 적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난감을 받고 싶은 간타로는 고민합니다.
‘착한 일 100개를 어떻게 채우지?’
처음에는 착한 일을 하지 않고 스티커만 붙이면 되지 않을까, 하고 잔머리를 굴려 봅니다. 하지만 그런 잔꾀는 통하지 않았어요.
어쩔 수 없이 착한 일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다 보니, 간타로는 착한 일로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알게 됩니다.

★ 무엇이 진짜 착한 일일까?

하지만, 단 한 사람. 할머니만큼은 간타로의 착한 일을 거절합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건 딱 질색이라며 간타로가 하려는 착한 일을 말리는 겁니다.
‘넌 선물을 받으려고 그러는 거잖아. 그게 무슨 착한 일이야?’
아무리 애써도 진심이 통하지 않자, 간타로는 화가 벌컥 납니다. 그리고 자기 마음을 끝내 믿어 주지 않는 할머니 앞에서 산타 수첩을 찢어서 날려 버려요.
‘선물 같은 거 필요 없어. 난 진짜 할머니를 기쁘게 해 주고 싶었단 말야!’
깜짝 놀라는 할머니, 그리고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포기하게 된 간타로.
흰 눈이 펑펑 내리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 두 사람의 마음을 다시 붙여줄 기적은 일어날까요?

★ 착한 일을 하는 것도, 남의 도움을 받는 것도 마음이 필요한 일

누군가를 위해 착한 일을 하려면, 첫째로 상대가 어떤 일에 기뻐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고 상대방이 무조건 좋아하리라는 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누군가 나를 위해 착한 일을 해 주었을 때, 그게 내게 썩 흡족한 일이 아닐지라도 그 마음을 고맙게 받아 주는 포용력이 필요합니다.
『산타 수첩』의 주인공, 간타로와 할머니의 마음을 각각 들여다보며 착한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