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발을 통해 보는 성장의 기록
엄마는 너의 모든 순간이 소중하단다.
엄마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
어여쁜 나의 아가, 사랑해.
세련된 감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발걸음』개정판
너의 모든 순간이 소중하단다
첫 책장을 넘기면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 품에 안겨 있습니다. 엄마의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아기를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표정이 느껴지지요. 아기는 이내 엉금엉금 기기 시작하고, 곧 혼자 힘으로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자라면서 엄마 흉내를 내기도 하고, 엄마 품을 떠나 유치원에 가며, 친구들과 어울리지요. 혼자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을 만나기도 하고, 길바닥에 주저앉아 고집을 부리기도 합니다. 어느덧 부쩍 자란 아이는 취학 통지서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초등학생이 될 준비를 합니다.
『발걸음』은 아이가 성장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잊고 지낸 소소한 기억들을 다시 떠올리고 마음속에 간직한 벅찬 감동을 되살려 줍니다. 또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며 지난 시간들을 떠올려 보고 느낌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꼭 껴안고 이 책을 읽어 주세요. ‘엄마는 너의 모든 순간이 소중하단다. 엄마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라고요. 서로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기의 발을 통해 보는 성장의 기록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습니다. 아기의 손가락 발가락이 열 개씩인지 꼼꼼히 세어 보는 거지요. 그러고는 출생 신고서에 발 도장을 쿡 찍습니다. 이와 같이 발은 건강한 신체를 상징할 뿐 아니라 나아가 자기 자신을 증명하기도 합니다.
『발걸음』은 엄마의 따뜻한 시선으로 오롯이 담아 낸 성장 기록입니다. 특이하게도 아이의 얼굴이 아닌 발을 그렸습니다. 갓 태어났을 때 엄마의 한 손에 쏙 들어갈 만큼 작은 발, 걸음마 연습을 하는 발, 처음으로 엄마 품을 떠나 유치원에 가는 발, 바지에 오줌을 싸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발 등 아이의 일상을 통해 성장 과정을 보여 줍니다. 특히 그동안 아이가 신었던 신발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