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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래가 온다, 신소재 - 미래가 온다 시리즈 13 (양장
저자 김성화,권수진
출판사 와이즈만BOOKS
출판일 2021-08-30
정가 13,000원
ISBN 979119074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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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종이접기 세상
02 재료가 없으면 물건을 못 만들어!
03 첨단 신소재 세라믹
04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재료 과학자가 되어야 해!
05 그래파이트의 비밀!
06 돌이 풀이 되는 마술
07 박테리아가 관리하는 스마트 콘크리트
08 공기로 만든 고체, 에어로겔
09 우주 먼지를 포획하라
10 생체 재료를 만들 수 있을까?
11 메타 물질이 오고 있어!
이다음에 어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까?
《미래가 온다, 신소재》는 꿈의 소재, 꿈의 물질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소재, 우리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 줄 미래 소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종이를 접듯이 필요한 걸 뭐든지 척척 마음대로 접는 세상은 오지 않는 것일까? 주위를 둘려보면 우리가 쓰고 있는 재료는 종이, 나무, 돌, 유리, 금속, 고무, 플라스틱뿐 정도. 이 모든 건 결국 재료의 문제이다.
먼먼 옛날 빙하기가 끝나갈 무렵 인류는 흙이라는 신소재를 발견했는데, 생각해 보면 이건 정말 엄청난 일이다. 흙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불 속에 던져졌고, 화학 반응이 일어나 도자기로 변하는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사실 도자기는 현재도 최첨단 신소재인 첨단 세라믹으로 주목받고 있다. 첨단 세라믹은 우주선부터 인공 뼈까지 용도가 무궁무진한데, 이런 것을 보면 결국 첨단 세상은 첨단 재료로 결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세기 탄생한 또 하나의 재료로 스테인리스 스틸이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자연에 없었던 신물질로 철, 탄소, 크롬의 조합으로 탄생한 만능 금속이다.
재료 과학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원자인 탄소로 되어 있는 그래파이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우주에서 가장 놀라운 원자 탄소, 그래파이트는 바로 이 탄소의 결합체이며 정체는 흑연이다. 탄소 원자들이 평면에서 육각형으로 결합되어 있는데, 육각형 탄소 결합이 한 층 한 층 수없이 쌓여서 흑연이 된다. 이렇게 탄소 원자들이 어떤 모양으로 결합하느냐에 따라 너무 다른 물질이 된다. 그래핀, 버키볼, 탄소 나노 튜브, 론스달라이트가 오직 탄소로만 된 이 괴이한 물질들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멘트는 석회암이다. 수백만 년 동안 생명체의 사체가 쌓여 만들어진 암석이다. 시멘트는 물과 반응해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데, 시멘트 속에 칼슘 실리케이트 가닥이 자라고 서로 만나 얼키설키 얽혀 모래와 자갈에 달라붙는다. 그런 시멘트를 재료로 콘크리트는 건축에 사용되고,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