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 책을 좋아하는 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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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무엇보다 놀이다!”
우리가 몰랐던 책의 흥미진진한 발자취
책 덕후 표정훈 선생이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독서란 무엇보다 해석의 놀이이고, 독자란 그 놀이를 즐기는 사람“이라고요. 그는 책을 대단한 지식의 보고인 양 우러러보거나 공부하는 자세로 대하기보다 하나의 ‘놀잇감’으로 생각하자고 이야기하는 사람입니다. 표 선생의 신념에 따라, 『책의 사전』도 무엇보다 독자의 읽는 즐거움을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책으로 떠올릴 수 있는’ 102가지 주제를 가나다순으로 늘어놓았지만, 해당 주제를 곧이곧대로 해설하는 대신 그 주제를 책과 연결해 이곳저곳 예상할 수 없는 이야기들로 종횡무진 누빕니다. 가히 동서고금을 가로지른다 할 만합니다.
‘한국의 최초 밀리언셀러는?’ ‘책을 다 쓰면 허공에 총을 갈겨 매번 경찰서에 간 작가는?’ ‘저작권과 인세를 모두 기부한 착한 소설가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은?’ ‘경매에서 2억이 넘는 가격에 팔린 저자 서명본은?’ ‘최초의 교과서를 만든 나라는?’ ‘한국에서는 청소년 권장 도서이지만 미국에서는 금서로 지정되기도 하는 책은?’ 이 책에서 다루는 다양한 질문 몇 가지입니다. 하나의 주제마다 두 페이지를 넘지 않는 분량으로 구성해 어느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재미있게 예상치 못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책에 관한 책’이라면 어떤 책이라도 마다하지 않는 책 덕후들에게 이 책은 기대치 못한 좋은 선물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