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새로운 시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하여
[프롤로그] 판교, 아이디어가 시장이 되는 곳
1장. 판교 1열에서 바라본 새로운 시장의 법칙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다: 모바일 유틸리티
어떻게 종이는 패드로 대체되었나
종이만큼 구현할 수 있어야 종이를 이길 수 있다
아무리 관성이 강해도, 바뀔 시장은 바뀌고야 만다: 스마트러닝
군대보다 보수적인 교육 시장을 바꾼 코로나19
캐즘의 골을 뛰어넘을 수 있는가
견고한 시장에는 작은 칼로 진입해야 한다: 핀테크
카카오뱅크가 아니라 카카오페이로 시작한 이유
일단 빗장을 열면 허물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
새로운 시장의 아이디어는 전 세계 도처에 존재한다
기존 체제의 작동 방식을 바꾸는 시장이라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블록체인
투자한 사람도 모르는 블록체인의 정체
실체가 없는 버블은 반드시 터지고 만다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기술만이 발전할 뿐: 바이오AI
소수의 전문가가 이끄는 신약 개발 시장
기술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가장 헌신할 수 있는 분야
2장. 시장은 욕망을 끄집어내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세상이 우리의 참신한 신사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고객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보여주기 전까지는
옳은 관찰이란, 근원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
수억짜리 컨설팅이 휴지조각이 되는 과정
설문지 결과를 믿으면 안 되는 이유: 모두가 아무 말이나 쓰니까
물어보기보다는, 직접 반응을 봐야 한다
새로운 시장을 더욱 그럴 듯하게 만드는 ‘기획자의 눈’
인류의 특기는 진일보
기획자는 모든 것에 딴지를 걸어야 한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만드는 조건
편리해야 한다
저렴해야 한다
품질이 좋아야 한다
친절해야 한다
자유로워야 한다
3장. 우리가 낡은 시장의 함정에 빠지는 이유
주류 시장이 빠지는 함정
거대 기업들이 단숨에 시장에서 퇴출되는 이유
존재하지 않는 시장을 개척하는 데 지름길은 없다: 시장조사
신사업에 있어 컨설팅이 지니는 한계
아무 문제가 없다면, 이미 낡은 시장일 가능성이 높다!
소비자가 간절히 원하는 욕구를 캐치해내는 시장 생성의 법칙!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소비자들은 우리가 물건을 만들어 보여주기 전까지는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른다.” 실제로 이와 연계된 하버드 대학 제럴드 잘츠만 교수의 실험에 따르면 “사람들이 말로 표현하는 욕구는 5퍼센트”에 불과하다. 《판교의 젊은 기획자들》은 카카오페이 초기 서비스에 투입되었던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빌려, 대부분의 소비자가 새로운 서비스를 접할 때 ‘도대체 이런 서비스가 왜 필요한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꼬집는다. 카카오페이 초기에도 ‘너무 이체가 편해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컸다는 것이다. 시장을 선점한 이들은 이러한 소비자의 우려를 ‘매우 구체적인 관찰’을 통해 설득해나간다. 책은 종이가 패드로 대체된 원인과 과정, 군대보다 보수적인 교육 시장이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단숨에 온라인 시장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한 사례, 카카오가 카카오뱅크가 아니라 카카오페이라는 작은 서비스로 초기 핀테크 시장에 뛰어들었던 이유, 블록체인 시장이 단숨에 거품에 휩싸여 터져버렸던 배경 등을 꼼꼼하게 분석해, 이 시장들에는 어떠한 관찰이 주요했고 어떠한 혁신이 작용했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이 모든 분석 과정을 통해 낡은 시장은 다름 아닌 ‘아무 문제가 없는 시장’이라고 정의한다. 새로운 시장 역시 이미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으나 극복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문제를 끄집어내는 자가 주도한다고 정의한다. 세계적인 컨설턴트의 수억 원짜리 보고서도 제대로 된 관찰이 아니라면 잘 써낸 소설 신세를 면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소비자의 간절한 ‘돈 쓰고 싶은 욕망’을 끄집어내는 시장 생성의 비밀을 얻을 수 있다.
당근마켓, 뱅크샐러드, 콴다 등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을 뒤바꾼 이들의 생생한 인터뷰 수록!
책은 혜성처럼 등장해 단숨에 시장 판도를 뒤바꾼 다양한 서비스 사례를 수록했다. 개중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