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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 : 기후변화로 위기에 빠진 13가지 먹거리
저자 시어도어 C. 듀머스
출판사 롤러코스터출판사
출판일 2021-05-02
정가 14,500원
ISBN 97911913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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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장 위험에 빠진 오늘의 먹거리 속으로
2장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
3장 사과에게 닥친 춥지 않은 미래
4장 과학은 아보카도에 닥칠 위험을 경고한다
5장 바나나가 받는 극심한 스트레스
6장 보리의 위기, 맥주의 위기!
7장 산 위로 올라가는 체리
8장 병아리콩은 목이 마르다
9장 안 돼! 초콜릿만은 안 돼!
10장 커피 한잔 없이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까?
11장 물고기는 인간과 기후의 공격을 받고 있다
12장 꿀이 사라지면 곰돌이 푸는 무얼 먹을까?
13장 땅콩 없는 삶, 땅콩버터 없는 세상!
14장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감자
15장 와인 한잔 없이 어떻게 하루를 마무리할까?
16장 우리가 사랑하는 먹거리를 지키려면
부록
참고문헌
감사의 말
‘기후변화’가 가져올 나비효과,
그중 가장 큰 재앙은 먹거리 위기다

최근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는 기후변화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전 세계가 다양한 대응 전략들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도 기후변화가 가져올 재앙에 더는 행동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
2020년, 한국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첫걸음으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그에 따른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 역시 기후변화가 가져올 재앙들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면서 2050년까지 지구촌이 ‘탄소 제로’를 만들지 않으면 팬데믹보다 더 큰 피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실제로 기후변화가 가져올 나비효과는 어마어마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파급력이 크고 시급한 문제가 바로 우리 삶과 직결된 먹거리 위기다. 이 책에서는 가리비의 수확량이 2050년에 50% 정도로 줄어들고, 미국의 연어 세 종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고, 땅콩의 생산량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 등,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먹거리들의 위기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먹거리 감소는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식품의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듀머스 교수는 “기후변화는 우리 인류가 향후 수십 년 이내에 마주할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며, 지구 온도가 단 몇 도만 올라도 영향을 받지 않는 생물체는 없다”고 경고한다. 다행히 이 재앙은 우리의 작은 실천들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 이 책은 경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나간다.

기후변화의 생존자들이여,
이제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식량 생산과 공장식 농업 시스템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지 설명하는 좋은 책들은 많은 반면, 지구온난화가 매일 또는 매주 우리가 먹는 음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춘 책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는 기후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