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빅북] 가시 소년 - 바람큰그림책 14
저자 권자경
출판사 천개의바람
출판일 2021-08-01
정가 60,000원
ISBN 9791165731489
수량
● 아이들이 좋아하는, 함께 읽기 좋은 큰 그림책
함께 읽기 좋은 국내창작그림책을 엄선하여 크게 만든 ‘바람큰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일반 그림책보다 두세 배 크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개인 소장용으로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강연 자료 및 유치원, 학교, 도서관 등의 기관에서 함께 읽기 자료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가시 소년들의 행복한 성장
<가시 소년>의 첫 문장은 ‘나는 가시투성이야’라는 자기방어로 시작합니다. 가시투성이라서 뾰족하게 말하고, 소리치는 게 당연하다는 거지요.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지 못하고 날이 서 있는, 아직은 어린아이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관심을 받고 싶고 함께 어울리고 싶은데,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소리를 지르고 거칠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곧 자신의 말과 행동이 올바르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자신이 돋운 가시로 인해 혼자가 되는 외로움을 경험하며, 슬픔을 느끼게 되지요. 이때 아이는 가시를 없애면 어떨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지요. 결코 쉽지 않은 결심, 그리고 실행을 통해 아이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 삶이 얼마나 행복해질지, 그의 환한 웃음으로 짐작해 봅니다.
<가시 소년>은 이야기를 꾸며 말하지 않습니다. 나는 이런 때가 있다, 너는 이런 적 없니? 라고 어린 독자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신의 행동과 마음을 돌이켜 생각할 수 있도록 하지요. 아이들은 <가시 소년>을 보며 공감하고, 어떻게 행동하는 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깨닫게 됩니다.

● 상처 받은 아이의 내면에 공감하는 문장
<가시 소년>의 글은 적습니다. 매 장면마다 한 줄 정도로 짧지요. 이것은 가시 돋친 아이의 내면을 문장으로 담아내고자 한 노력입니다.
상처 입고 화가 난 아이를 떠올려 보세요. 분한 마음에 씩씩거릴 뿐입니다. 혼자 따로 떨어져 웅크리고 있을 뿐입니다. 재잘재잘 말을 하지 않지요. 누군가 다가가 친근하게 물어도 묵묵부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