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잠든 시크릿 코드를 깨워라!
한국 어린이 독자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흥미롭게 전할 참신한 ‘그래픽 노블’이 착륙했다. <시크릿 코더> 시리즈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진 루엔 양이 자신의 경험 지식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코딩’이라는 소재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그래픽 노블이다. 수사 드라마나 추리 소설을 읽는 듯, 흡입력 강한 스토리 전개는 어린이 독자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까지 (특히, 소프트웨어 종사자와 교육자 충분히 매료시킬 것이다. 소용돌이처럼 빨려 드는 <시크릿 코더>를 따라 ‘공학’과 ‘문학’, ‘지식’과 ‘감성’을 오가며, 내 안에 잠든 ‘컴퓨팅 사고력’을 번뜩 깨우게 되길! 해피 코딩!
시크한 녀석들한테 화끈한 코딩 맛 좀 볼래?
패기 넘치는 호퍼(Secret Coders No. 0111 는 엄마랑 단둘이 살지만, 어떤 문제가 닥쳐도 쫄지 않는(? 시크한 열두 살 소녀다. (‘호퍼’라는 이름은 버그와 디버깅 개념을 만든 여성 프로그래머 ‘그레이스 호퍼’ 이름을 따왔다. 스테이틀리 아카데미로 전학 온 호퍼는 농구 천재 에니와 단짝이 된다. 에니(Secret Coders No. 1010 는 호퍼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코딩 능력자다. (에니 캐릭터는 코딩을 사랑하는 미국 前 프로 농구(NBA 선수 마이애미 히트의 ‘크리스 보쉬’를 모델로 했다. 둘 사이에 끼어든 얄미운 녀석 조시(Secret Coders No. 1000 도 우주 최강급 타이핑 속도로 시크릿 코더에 합류한다. 이들은 여러 미션들을 코딩으로 해결하며, 스테이틀리 아카데미의 베일을 하나씩 벗겨 간다.
코딩, 뭔가 특별하게 만나고 싶다면? <시크릿 코더>를 탐독하라!
<시크릿 코더>는 테크놀로지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작가는 특유의 입담으로 인물과 사건 속에서 공학의 원리를 술술 풀어 간다. 농구광 호퍼 아빠의 말처럼 “농구란 측정되는 통계 수치로 움직이는 수학”이며, “손으로 글씨를 쓴다는 건,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