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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삼국전투기. 7
저자 최훈
출판사 길찾기
출판일 2019-06-13
정가 12,800원
ISBN 9791160859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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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 54. 유수구 전투
Chap 55. 낙성 전투
Chap 56. 강주 전투
Chap 57. 기성 전투
Chap 58. 가맹 전투
Chap 59. 환2 전투
Chap 60. 양평 전투
Chap 61. 합비2 전투
Chap 62. 탕거 전투
Chap 63. 하변 전투
-부록 1. 삼국지 정사연표(211~219년
-부록 2. 초필살 웃음 난무, 패러디를 찾아라!
흔들리는 동맹! 점차 혼미해져가는 전국의 흐름!!

유비의 익주 정복. 이 소식을 가장 불편하게 여긴 사람은 누구였을까? 조조? 그렇지 않다. 누구보다 이 상황을 가장 불쾌하게 느꼈을 사람은 바로 손권이었다. 함께 익주를 칠 것을 제안했을 때 이를 거절하고는 자신을 따돌리더니 혼자서 익주를 널름 삼킨 격이니 손권의 입장에서 본다면 동맹에 대한 배신에 다름 아니었을 것이다. 이에 형주에 대한 동오의 지분을 주장하게 되지만, 이 또한 신통치 않은 대답을 듣게 되니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을 리가 없다. 결국 일촉즉발의 대치 상태로 들어가는 유비와 손견. 하지만 조조라는 거대한 적을 머리에 이고 있는 이상, 언제까지고 대치하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조조의 한중 침공으로 두 군웅이 다시 손을 잡기는 했지만 분쟁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서전의 빛나는 승리! 하지만 전력은 여전히 열세.

한중은 동으로는 형주의 남군, 서로는 서량의 무도군, 남으로는 익주의 파군과 이어지는 곳이다. 때문에 익주를 얻은 유비는 물론, 한수와 마초를 물리치고 서량을 차지한 조조 입장에서도 새로 확보한 지역의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요지였다. 이러한 한중을 먼저 차지한 것은 조조. 유비 측에서도 꼭 차지해야만 하는 곳이었지만, 익주를 손에 넣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유비 세력은 이전 이상으로 전력이 증강되었음이도 불구하고 아직 한중으로 나아갈 여력은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합은 본격적인 파촉 공략에 앞서 교부도 확보와 기선 제압을 위한 선제 공세로 탕거 방면으로의 진출을 시도했다. 한중 공략의 서전이라 할 수 있는 탕거전투! 50여 일간의 전투 끝에 승리의 영광을 거머쥔 것은 파서태수 장비가 이끄는 촉군이었다. 촉의 입장에서는 서전의 승리로 급한 불은 껐다고 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전력은 열세. 하지만 한중을 얻지 못한 이상, 익주의 안정과 중원으로의 진출은 요원한 것이었다. 과연 유비와 조조, 두 군웅의 대결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