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터 책바보시리즈 열네 번째 이야기, ‘깃털이 지켜준 아이’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이어지는 매사냥의 역사와 전통문화, 인간과 동물과의 우정, 나약한 소년 비상이가 자존감과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나래동물병원’의 원장 송 박사는 비상이의 아버지입니다. ‘나래동물병원’에는 강아지 등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야생구조대’에서 맡긴 다친 동물들을 치료하고 돌봐줍니다.
비상이의 아버지 ‘송 박사’는 특히 ‘새’를 극진하게 돌봅니다. 비상이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비가 내리는 칠흑처럼 어두운 밤,...
꿈터 책바보시리즈 열네 번째 이야기, ‘깃털이 지켜준 아이’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이어지는 매사냥의 역사와 전통문화, 인간과 동물과의 우정, 나약한 소년 비상이가 자존감과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나래동물병원’의 원장 송 박사는 비상이의 아버지입니다. ‘나래동물병원’에는 강아지 등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야생구조대’에서 맡긴 다친 동물들을 치료하고 돌봐줍니다.
비상이의 아버지 ‘송 박사’는 특히 ‘새’를 극진하게 돌봅니다. 비상이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비가 내리는 칠흑처럼 어두운 밤, 운전하다가 무엇인가 부딪쳐서 운전을 멈추었는데 바로 ‘새’였습니다. 이 새는 검푸른 깃털 하나만 남겨두고 사라졌습니다. 그 날 이후 ‘송 박사’는 새의 깃털을 보물처럼 모시고 살면서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유난히 ‘새’들을 정성껏 돌보며 치료해줍니다.
비가 몰아치던 어느 날, 구조대의 연락을 받고 ‘매’를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옵니다. 이 ‘매’가 동물병원에 오면서 이상한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매는 비상이의 말을 고분고분 잘 따랐습니다. 매가 동물병원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날, 비상이가 학교 가는 길에 나타나 비상이를 괴롭히는 친구들을 놀라게 해줍니다.
비상이는 이제 ‘동철’이 앞에 주눅 들지 않습니다. 비상이가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매는 칠백 살이 넘은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