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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생물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저자 존L.잉그럼
출판사 이케이북
출판일 2018-02-09
정가 19,500원
ISBN 979118622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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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01 | 미생물이 있는 풍경
| 02 | 에너지를 얻는 방법
| 03 | 와인과 치즈의 미생물
| 04 | 미생물의 더부살이
| 05 | 질소를 순환시키는 미생물
| 06 | 황을 순환시키는 미생물
| 07 | 탄소를 순환시키는 미생물
| 08 | 극한의 환경에서 살다
| 09 | 적대적이거나 친절하거나
| 10 | 바이러스
| 11 | 흉악한 박테리아
| 12 | 지구의 모양을 조각하다
| 13 | 인간과 친숙한 미생물
| 14 | 최후의 생존자들

용어 정리와 찾아보기
보이지 않는 지구의 지배자 미생물의 과학
미생물이 없었다면 우리도 존재할 수 없었다


30억 년 전 ‘산소 혁명’을 통해서 지금과 같은 지구의 모습을 만든 주인공은 바로 미생물이다.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함께 지낸다. 그들은 인류의 동반자로서 인류 진화사 전체와 함께한다. 우리가 들이마시는 한 모금의 공기도 순전히 미생물 덕분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 책은 우리를 둘러싼 친숙한 환경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조건에서도 살아가는 우리들의 조그만 이웃 미생물에 대한 놀랍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미생물에 관한 아주 사소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

우리는 알게 모르게 미생물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일상은 미생물의 천국이다. 우리가 자주 먹는 요구르트부터 우유, 생선, 샴페인, 김치, 심지어 물에도 미생물이 존재한다. 또한, 알록달록한 색깔의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는 산호와 유황 냄새를 풍기는 삶은 달걀의 노른자, 숙성되고 있는 와인의 경쾌한 기포 터지는 소리까지. 가끔 독성이 있는 미생물을 섭취해 병을 얻기도 하지만, 미생물이 없는 우리의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들도 결국 작은 미생물로 이뤄진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시각·청각·후각·촉각을 아우르는 미생물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자연 현상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동물부터 인간까지 다양한 생명체들의 신비도 들춰볼 수 있다. 소는 왜 되새김질을 하는지, 흰개미는 왜 나무를 갉아먹는지, 진딧물과 개미는 언제부터 공생했는지, 방귀의 원리는 무엇이며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말 배가 아픈 것인지 등 동물과 내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 미생물의 생활과 역할을 알 수 있다.

바다생선에게서만 비린내가 나는 이유 | 흑해가 검은 이유 | 샴페인 병은 완만한 곡선형인 이유 | 해질녘의 빛나는 노을 | 고소한 치즈의 향기와 스위스 치즈 구멍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