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고바야시=데메테르:데모폰
오늘도 역시나 고바야시에게 찰싹 들러붙는 토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허리가 아픈 고바야시에게 특제 ‘버터구이’ 혹은 허리에 잘 듣는 어딘가의 세계에서 구해온 약 등을 주려고 한다. 하지만 한사코 거절을 하는 고바야시에게 한소리를 듣게 된다. 이에 정확한 지식을 얻고자 고바야시의 직장동료인 타키야와 엘마를 불러서 고바야시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때 타키야의 ‘요모츠헤구이’ 언급을 들은 토르는 자신이 해왔던 행동이 고바야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고 어느 정도 태도를 바꾸기 시작한다.
과거를 돌아보아 미래를 준비하다
이번 권에서는 어찌하여 고바야시가 메이드에 푹 빠져버렸는지,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던 토르가 신의 칼에 상처를 입은 채로 이 세계에 넘어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다시 한 번 집고 넘어간다. 서로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고, 이해하고, 다가가고, 같이 공유하게 되는 ‘인외(人外계 러브코미디’ 여섯 번째 권.
- 주요 등장인물 -
고바야시
다른 사람을 잘 챙겨주며 사무실에서 인정받는 OL. 일반인 코스프레에 능한 메이드 오타쿠이다. 어느날 냥줍이 아닌, 용줍을 한 뒤 메이드 행세를 하는 드래곤인 토르와 함께 지낸다. 토르가 오면서 고바야시씨의 분위기가 상당히 밝아졌다고 한다.
토르
신검이 등에 꽂힌 채로 도망치듯 지구로 넘어온 드래곤 토르. 고바야시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그래서 고바야시에게 보은하고자 자청해서 고바야시의 메이드가 된다. 참고로 드래곤이기 때문에 D컵이다.
칸나 카무이
장난이 심해 벌로 고향에서 쫓겨난 드래곤. 지구상에서는 왠지 마나가 부족해 힘을 제대로 못쓴다. 하지만 콘센트 근처에서 왠지 건전지처럼 충전이 가능하다. 토르를 좋아하며 따라다닌다.
사이카와 리코
칸나가 처음 사귄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