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아무도 당신에게 제대로 된 시간관리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1장. 왜 항상 시간이 부족할까?
- 시간관리가 잘 안 되는 이유
01 일을 몰아서 하는 습관, 미리 하는 습관의 차이는 바로 이것!
02 일정이 조금 늦어도 문제가 없을 거라는 자기 중심적인 생각
03 빡빡한 일정표는 지키지 못할 약속, 처음 계획의 1.5배가 좋다
04 “내가 잊어버렸다면 그 일이 그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거야”
05 일의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지 못한 채 무조건 열심히 한다
06 본질에 집중하고 있는지, 본질에서 멀어졌는지 알아차려라
07 제대로 된 시간관리가 효율성을 높이고 최고의 성과를 만든다
2장. 멀티태스킹은 중독이다
- 효율을 떨어뜨리는 업무 전환
01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는 멀티태스킹의 역효과
02 한 번에 많은 일을 처리라면 뇌는 엄청난 비용을 치른다
03 스탠퍼드대 연구 결과 “지나친 멀티태스킹은 뇌세포를 파괴한다”
04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일에 당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라
05 “그 파일을 어디다 뒀더라?” 필요한 자료를 찾는 시간도 아끼자
06 능동적으로 일정을 조정하면 업무 전환과 피로를 줄일 수 있다
07 미팅 시간은 넉넉히 기본 1시간? 업무 시간의 고정관념을 바꿔라
3장. 업무의 시작은 ‘분류’에서 출발한다
- 자주 놓치는 ‘작업 분류’의 중요성
01 디지털 캘린더는 시간관리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줄인다
02 당신의 R&R과 거리가 먼 일을 정리하면 ‘진짜 일’이 보인다
03 바로 처리해야 할 일을 미루면 지연된 시간만큼 이자가 붙는다
04 정보와 자료를 정리하는 작업 보관소는 적을수록 좋다
05 작업 분류 시간을 확보해 불필요한 일을 줄이자
06 일의 목적을 ‘명사형’으로 정리하면 방향이 분명해진다
07 “오늘은 해야 할 일을 끝내고 반드시 정시에 퇴근하겠어!”
08 고수는 새의 눈, 곤충의 눈, 물고기의 눈으로 일을 본다
4장. 시간관리는 과학이
효율적인 시간관리는 디테일이다
작은 차이가 만드는 초격차
일본 기업에서 일하다가 외자계 기업으로 옮긴 한 마케터가 있다. 그는 새 회사에서 무조건 열심히 장시간 일하는 방식이 ‘전혀 글로벌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일본의 전통적인 기업 문화는 일정이 지연되고 효율성이 떨어져도 무조건 퀄리티(품질에 집착했던 반면, 세계 최고의 기업에서 직원들에게 요구한 것은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에서 그에게 원한 것은 아주 단순했다.
“정해진 시간 안에 할 일을 하고 성과를 낼 것!”
직장인에게 근무 시간 동안 일을 하고 성과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는 이미 습관이 된 많은 부분을 바꾸기가 쉽지 않아서 새로 태어나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했다고 말한다.
그가 일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 제일 먼저 한 것은 성과를 막고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잘못된 생각과 방식을 찾아내는 일이었다. 이는 직장인들이 무심코 저지르는 대표적인 습관이기도 하다.
1. 애초부터 무리한 일정을 짠다.
2. 부탁받은 일을 우선시한다.
3. 멀티태스킹은 기본,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4. 작업 시간을 확보하지 않고 ‘할 일 목록’을 쌓아놓는다.
5. ‘가능하면 빨리’와 같이 기한을 불명확하게 잡는다.
6. 작업에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계속 찾는다.
7. 결과물이 의뢰받은 것과 달라서 다시 하느라 시간을 낭비한다.
이렇게 업무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꾸준히 개선한 결과, 그는 회사에서 일본은 물론 한국,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을 관리하는 마케팅 책임자로 승진할 수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탁월한 업무 능력과 소통 방식을 인정받아 일본인과 외국인 직원을 대상으로 일과 직장인의 자세, 업무 계획과 시간관리 방식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관리자로 성장했다. 그리고 자신의 성공과 성장의 발판이 된 일의 습관과 노하우를 정리해 이 책 『일의 습관』을 펴냈다.
세계적인 3D 측정 기술을 자랑하는 첨단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