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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리더 디퍼런트 : 사람과 숫자 모두를 얻는, 이 시대의 다른 리더
저자 사이먼 시넥
출판사 (주세계사컨텐츠그룹
출판일 2021-08-24
정가 18,800원
ISBN 9788933871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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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사람을 중시하는 리더는 실패하지 않는다

1장 우리는 안전한 직장을 원한다
1. 보호를 받는다는 것
2. 직원은 누군가의 가족이다
3. 소속감, 그리고 안전망
4. 허나 이상과 현실은 다르지 않은가

2장 우리를 도와줄 강력한 힘
5. 인류가 겪어낸 시행착오
6. 이기적 호르몬 vs 이타적 호르몬
7. 감정적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8. 진정한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3장 우리가 직면한 현실
9. 옳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10. 스노모빌을 사막에 가져간다면

4장 우리는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11. 호시절 - 대공황 - 베이비붐
12. 1981년, 악순환의 시작

5장 ‘추상적’이라는 적
13. 추상화가 사람을 죽일 수 있다
14. 현대에서의 추상적이라 함은
15. 어떻게 구체적 현실에 집중할 수 있을까
16. 균형이 깨진 조직

6장 파괴적 풍요
17. 리더십 레슨 1: 기업 문화가 제일 중요하다
18. 리더십 레슨 2: 기업 문화는 리더가 결정한다
19. 리더십 레슨 3: 무조건 솔직하게 행동하라
20. 리더십 레슨 4: 가까워지는 게 먼저다
21. 리더십 레슨 5: 숫자를 경영하지 말고 사람을 이끌어라

7장 중독된 사람들로 넘쳐나는 사회
22. 결국, 문제는 우리다
23. 어떻게 해서든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24.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려면

8장 리더가 된다는 것
25. 인간적 유대감이 열쇠다
26. 함께 헤쳐나가는 고난
27. 진정한 리더를 찾아서

부록 | 밀레니얼 세대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일하고
조직은 무엇을 향해 움직이는가

회사가 수익만 창출하는 공간이라는 것은 이제 낡은 관념이다. 소위 미래 세대로 일컬어지는 MZ세대가 사회로 진출해 기업에 요구하는 윤리나 가치관은 기성세대가 주도하던 시대와 크게 바뀌었다. 숫자에만 집중하는 회사는 직원에게는 물론 소비자에게도 오래갈 수 없다. 조직 리더들이 수익을 조직원들의 복지와 사회를 이롭게 하는 데 사용하며 자신의 안위보다 조직원들을 우선시하고, 나아가 조직원들이 개인적인 이익보다 동료를 중시한다면 그 회사는 독자적인 가치를 지녔음은 물론 고유한 철학을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공유하며 발전해나가는 조직이다. 이 선순환의 중심에 리더가 있다. 자신과 자신이 속한 조직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한 답을 지닌 리더만이 눈앞의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길로 나아간다.

자신만 지키는 문화 vs. 모두 지키는 문화
인간의 본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때 가능해지는 선순환

숫자가 아닌 사람에 집중하는 선순환의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시넥은 이 질문의 답을 생물학과 인류학에서 찾았다. 자원이 희소하던 시대, 인류는 유한한 자원을 두고 싸우는 적대적이고 경쟁적인 세상에서 살아남고자 무리를 만들었고 그 안에서 신뢰하고 협동하며 살아남아 번영했다. 인간의 심신은 생존하고 번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본능적으로 위험을 피하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을 반복하려 한다. 주변 사람에게서 위험을 감지하면 경계하고 방어하며, 소속 집단 사람들을 안전하다고 느끼면 긴장을 풀고 신뢰하며 협력한다. 직원들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인간의 위험 회피 본능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문화를 지녔다. 직원들이 내부 위험을 견뎌야 하는 조직은 외부 위험에 대처하기 어렵다. 자신을 지키는 데 에너지를 모두 쓰느라 외부 요소에 신경 쓸 여력이 없어서이다. 이런 경향이 만연하면 기업 전체가 악화된다. 리더가 인간적 리더십을 펼치면 조직 문화를 망가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