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칼데콧 아너상 수상
* 코레타 스콧 킹 수상
* 존 스텝토 신인상 수상
* 뉴욕타임즈 2018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 보스톤 글로브 2018 올해 최고의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2018 올해 최고의 책
*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18 올해 최고의 책
* 뉴욕타임즈 편집자 선정 도서
* 시카고 공립 도서관 2018 올해 최고의 책
함께 사는 세상, 나눔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이야기
데뷔와 동시에 각종 상을 휩쓸고, 수많은 매체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은 오게 모라의 《할머니의 식탁》은 자칫 소홀하게 여길 수 있는 나눔과 감사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음식을 만들면, 지나가던 마을 사람들부터 친구들까지 누구나 할머니의 식탁에 초대되어, 다 같이 둘러앉아 음식을 먹던 따뜻한 기억에서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가장 권위 있는 그림책 상으로 불리는 ‘칼데콧 아너상’ 수상을 비롯하여, 코레타 스콧 킹, 존 스텝토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각종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나눌수록 풍요로워지는 오무 할머니의 식탁
오무 할머니는 저녁을 맛있게 먹으려고 커다란 냄비에 걸쭉한 토마토 스튜를 끓이는데, 맛있는 냄새가 동네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이 냄새를 맡고 이웃들이 하나둘 찾아온다. 할머니는 사람들에게 너그럽게 스튜를 나눠 주는데, 그러다 본인이 먹을 스튜조차 동나 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음식을 나누어 먹었던 이웃들이 각자 하나씩의 작은 선물을 준비해 와서 오무 할머니의 작은 집에서 함께 나누어 먹고, 즐겁게 웃고 떠드는 모습은 잊고 있던 이웃 간의 정과 나눔의 미덕에 대해 일깨운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는 책을 덮은 뒤에도 잔잔히 미소를 짓게 하고, 나누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풍요로운지 깨닫게 해 준다. 나눔으로써 더 풍요로워지는 할머니의 식탁을 통해 나눔과 봉사, 그리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들이 사회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