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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일제시기 이주일본인의 농업경영과 지역사회 변동
저자 손경희
출판사 선인(도서출판
출판일 2018-09-28
정가 32,000원
ISBN 979116068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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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일제시기 경북지방 일본인 이주와 농업경영
1. 서론
2. 일제시기 경북 영일군의 이주일본인 증가와 토지소유 확대
1 영일군 일본인 이주 증가와 인구 변화
2 이주일본인의 곡물거래와 상권 장악
3. 영일군 이주일본인의 농업경영과 토지소유
1 大塚昇次郞·大內治郞의 국유미간지 대부
2 일본인 농업경영과 토지소유 확대
4. 결론

제2장 일제시기 경북 경산군의 이주일본인 증가와 농업경영
1. 서론
2. 경산군 일본인 이주 증가와 곡물 거래
1 일본인 이주 증가와 인구 변동
2 일본인의 곡물 거래와 곡물 이출
3. 경산군 이주일본인의 농업경영과 토지소유 특징
1 이주일본인 농업경영과 한국척식주식회사
2 조선흥업주식회사 경산농장 토지소유의 특징
4. 결론

제3장 일제시기 영일수리조합의 설립과 운영
1. 서론
2. 영일수리조합 설립 이전 영일군 수리 관개 상황
3. 영일수리조합 설립과 주체
1 일본인 대지주와 大塚昇次郞
2 영일수리조합 예상 수익과 동척의 지원
4. 영일수리조합 운영과 불량수리조합
1 토지개량사업과 조선총독부의 지원(1915~1929년
2 영일수리조합 조합비 결손과 조합채(1930~1940년
5. 결론

제4장 일제시기 경산수리조합의 설립과 운영
1. 서론
2. 경산수리조합 설립 이전 수리환경과 창립위원
1 경산수리조합 설립 이전 수리환경
2 경산수리조합 창립위원과 일본인 대지주
3. 경산수리조합 운영과 조합비
1 경산수리조합 평의원과 예산 운영
2 경산수리조합 운영과 조합비
4. 결론

제5장 일제시기 경상북도 경주군 안강수리조합 연구
일본인 이주로 경북 지역민들의 삶이 크게 달라졌다. 일본인들은 개항 이후부터 일제강점기 동안 계속해서 조선으로 건너왔다. 그들은 항구, 철도, 도로 망을 연결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조선사회를 점유했다. 그리고 토지, 상권, 각종 이권 등을 장악했다. 그 결과 조선 농민들은 자신들의 삶의 근거지와 토지에서 배제되었다. 토지에서 탈락한 조선농민들은 재생산이 불가능해지자 일부는 만주 등으로 해외이주를 떠나야 했다.

그러나 당시 이주일본인들은 오히려 조선총독부, 도청, 군청 등 관의 지원 하에 조선에 정착할 수 있었다. 일제 초기 일본인들은 주로 조선 남부지방으로 이주했다. 경북지역에서는 항구를 통한 포항과 영일군, 철도를 통한 경산군, 대구부, 김천군 등으로 이주를 많이 했다. 이들 지역들은 비옥한 곡물생산지를 배후로 한 교통요충지였다.

경북지역 이주일본인들은 초기에는 잡화, 곡물 등의 거래와 이출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자본을 축적한 이주일본인들은 토지에 자본을 집중했다. 당시 이주일본인들이 집중한 토지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비옥한 토지였다. 그들은 기간지이며 수리 환경이 나은 비옥한 토지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다음 소작을 통한 농업경영을 했다. (머리말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