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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남극이랑 카톡하기
저자 오상준
출판사 호밀밭(A일원화
출판일 2019-02-17
정가 18,000원
ISBN 979119657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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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프롤로그

1부. 남극 생활의 비밀

남극 생활에 관한 궁금증
남극에 냉장고가 필요할까?
남극에서 카톡하기
남극 삼시세끼의 백미, 빙하 팥빙수와 빙하 열무국수
남극 얼음을 칵테일용으로
남극 과학기지 식탁의 김치 변천사
식수는 바닷물 염분 제거한 해수담수
90일 넘게 해 뜨지 않는 극야로 불면증, 소화 불량 잦아
장보고과학기지 1년 근무한 김용수 외과 전문의 남극 체험기
의사가 아프면 누가 치료하나? 황당했던 남극 의료사건
월동대는 외인구단
여자가 남극에 왜 왔냐고요?
악천후 만났을 때 이글루 제작법
남극 올림픽과 남극 영화제
남극에서 태어났으니 내가 땅 주인?
미국 맥머도 기지, 여름철 1,600명이 상주하는 소도시
남극 생활 필수품

2부. 우리나라 남극 개척사

한국의 아문센, 부산수산대학교 이병돈 교수
남극 연구의 시작은 수산업 (크릴 시험 조업
크릴 많이 먹고 설사
남극서 잡은 크릴, 부산 용두산공원 수족관에 전시될 뻔
남빙양 크릴 시험 조업 남북호를 박물관으로
남극 도전사 이끈 국제신문 1977년 신년호
1985년 우리나라 최초 남극관측탐험대 부산 사나이 4인방
1985년 남극 과학탐사 후원자 정주영, 박태준 회장과 향토기업 프로스펙스
정보 부재로 낙하산 타고 남극 상륙작전(? 구상
전두환 대통령, 결재 후 “임자, 살아서 돌아와”
생리현상도 텐트 안에서 해결
남극에 대한민국 우체국 설치한 까닭은
세종기지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지은 비결은
세종기지 1차 월동대, 식량 부족
우리나라 극지 연구 주도권, 해양이 쥔 것은 우연

3부. 남극 자연환경과 동식물

남극이 추울까? 북극이 추울까?
백야와 극야는 지구가 삐딱해서 생긴다
보이는 것을 믿지 마라 - 실제 거리보다 가깝게 느껴져
사람을 똑바로 서지 못하게 하는 강한 바람
신비한 오로라
남극의 모든 동물은 크릴을 먹고 산다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 견뎌내는 황제펭귄
극지로 향하는 출발점, 극지의 메카 부산
한국을 넘어 동북아 해양수도를 꿈꾸다

남극은 신대륙이자 기회의 땅이다. 그 크기가 중국과 인도를 합친 정도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하자원과 미래 식량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1998년 남극환경보호의정서 채택을 계기로 지하자원 개발이 금지되었다. 또한 UN 해양법에 따라 그 어떤 나라도 영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 조약은 2048년까지다. 그 이후에는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저자는 남극이 기회의 땅이지만 준비된 자만 그 기회를 누릴 수 있다며, 향후 부산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거라 얘기한다. 세계지도를 거꾸로 놓고 보면 부산은 남극과 북극으로 향하는 출발점이다. 극지로 출발할 수 있는 선단 제일 앞에 위치한 셈이다. 극지산업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부가가치가 무척 높은 미래 산업이다. 부산이 극지 메카가 된다면 한국을 넘어 세계를 먹여 살릴 수 있다. 부산시는 한국을 넘어 동북아 해양수도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실제로 극지체험관을 포함한 극지타운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남극 개척사부터 남극 생활의 비밀, 남극의 동식물과 자연환경까지
남극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맛보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남극 개척사를 포함해 남극 생활의 아기자기한 비밀, 남극의 자연환경과 동식물, 남극의 과학, 남극으로 가는 길, 국내외 극지체험시설 등 남극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 당시 남극 개척에 앞장섰던 사람과의 심층인터뷰는 남극 개척 초기의 어려운 여건과 이들이 지닌 불굴의 도전정신, 모험심, 탐험정신에 공감하게 하며 남극 개척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아직 남극에 관해 공부해야 할 것이 더 많지만 2년간 시리즈를 쓰고 준비하고 남극을 취재하면서 알게 된 지식과 느낀 경험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용기를 내어 책을 썼다. 남극이 여러 가지 제약으로 직접 가기는 쉽지 않지만 우리 일상생활과 의외로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함께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 머리말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