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음 야수
2 이방인
3 패터폴의 파이퍼
4 춤
5 아주 똑똑한 쥐
6 티비스칸으로 떠나다
7 파이퍼 재판
8 하멜른 파이퍼
9 뭐니 뭐니 해도 집이 최고야
10 반갑지 않은 손님
11 티비스칸이 포위되다
12 아직 죽지 않았어
13 전령
14 깔끔한 시작
15 세 명의 방랑자
16 마휠 수도원
17 새 파이프
18 절망의 시간
19 젬스파르
20 마녀
21 어색한 진실
22 아이들
23 저주를 푸는 방법
24 액슬버리
25 마법사 언더라스
26 아직 죽지 않았다니까
27 드래곤 불모지
28 다시 티비스칸으로
29 어둠의 악기
30 하멜른 파이퍼의 노래
31 엄청난 대가
32 그 후
감사의 말
고전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를 재해석한 독특한 판타지 문학!
독일, 일본, 체코,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 판권을 수출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마법의 노래>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마법의 노래>는 출간 즉시 많은 언론 매체에서 <해리포터>의 뒤를 잇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2020년 카네기 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마법의 노래>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유명한 고전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를 모티프로 한 문학이라는 점이다. 작가는 마법의 노래로 듣는 이를 유혹한다는 원작의 매력적인 설정을 끌어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완성해 냈다. 원작을 아는 독자라면 책을 읽으며 익숙한 반가움을 느낄 것이고, 그렇지 않은 독자라 해도 고전 동화 특유의 기이하고도 신비로운 매력에 푹 빠져들 것이다.
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인 <마법의 노래 1: 드래곤의 검은 그림자>는 한순간의 실수로 죄수가 된 주인공이 우연히 만난 두 친구로부터 용기를 얻고, 마침내 희대의 악당 하멜른 파이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작가는 다양한 종족에 얽힌 역사와 세계관을 세밀하고도 알기 쉽게 풀어내는 한편, 갑작스레 영웅이 된 주인공의 감정선을 묘사하는 일에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다. 촘촘히 쌓아 올린 인물들 각각의 서사는 먹고사는 일 외엔 어떤 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던 주인공이 세상을 위해 거리낌 없이 자신을 내던지는 인물로 변해 가는 과정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이렇듯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정, 용기, 희생 등 뻔하지만 가치 있는 신념을 선택하는 이야기 속 인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 앞에 펼쳐진 선택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마법의 노래> 시리즈는 나이와 세대를 넘어, 책을 읽는 모든 독자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2권은 올해 9월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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