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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츠타야, 그 수수께끼
저자 미스다 무네아키 외공저
출판사 베가북스(책꾸러기
출판일 2018-11-19
정가 15,000원
ISBN 9791186137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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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제 1장 왜 하필 가전점이었을까?
? 느닷없이 등장한 ‘츠타야 가전’
? ‘효율 중시’가 사람을 불행하게 한다?
? 상품이 무진장 진열되어 있어도 기쁘지 않다?
? 고객은 설렘을 느끼기 위해 가게를 찾는다
? ‘업계의 상식’에 고객은 등 돌린다
? ‘초보’이기에 도전할 수 있다
? 생활을 제안하는 가게를 만들다
? 현장에서 달리기 하는 사장

제 2장 왜 대형 서점을 전국으로 확대했는가?
? 땅 주인을 2년 동안 찾아가다
? 가게에 산책로를 만들다
? 실물 매장의 메리트는 무엇인가?
? 카페 병설? 결사반대!
? 위기감에서 만들어진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 상품의 수량과 새로움에는 의미가 사라졌다
? 책임감 있는 30명의 매장 안내원
? 고객의 ‘수요력’을 늘려라
? 가장 먼저 성숙기에 들어선 패션 업계
? 베이비붐 세대에게 팔아라
? 서점에서 책을 팔면 안 된다
? 경계가 애매모호한 가게, 재미있네!
? 주차장 하늘이 넓을수록 고객은 다시 오고 싶다
? ‘의’와 ‘식’을 못 따라가는 ‘주’
? 서점의 노하우를 ‘도서관’에 활용하다
? ‘지역에 자리매김’한 체인점

제 3장 왜 빅 데이터보다 감感인가?
? ‘컬처’를 ‘컨비니언스’하게(!?
? 모든 기업은 ‘기획회사’가 된다
?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기획
? 속여서 유인하라
? 고객은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키우는 것
? ‘도전하지 않는 직원에게는 화가 난다’
? 고객은 ‘논리’ 아닌 ‘기분’으로 가게를 찾는다
? 빅 데이터로 인간의 ‘감각’을 분석하다
? 매출 5조 엔 수준의 구매 데이터
? 6,788만 명의 ‘사실의 집합’을 활용하다
? 빅 데이터가 곧 안내원
한국의 대표 경영인들이 흠모하는 일본 기업, 츠타야!
‘물건 파는 상점’을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로 변모시킨 창의적 기업인 마스다 무네아키!
한국에서도 “it 플레이스”로 초미의 관심사가 된 일본 최강 “미디어 상점”!


디지털, 온라인, 모바일 등으로 묘사되는 21세기의 비즈니스는 숨가쁜 변화에 대응하기조차 쉽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오프라인 매장들이 사라진다. 생산성이나 효율이 더 이상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고객의 권력은 날로 커가고 그들의 욕구는 더 모호해질 뿐 아니라 기업의 자본 역시 ‘재무자본’에서 ‘지적자본’으로 바뀌고 있다. 한 발 뒤쳐지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러면서도 핵심과 본질은 한층 더 요구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무슨 전략으로 성공할 것인가?

‘삶을 기획해주는’회사
“‘기획’이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하는 마스다 무네아키는 CCC를 ‘고객 가치를 확대해나가는’ 기획회사로 소개한다. 그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영역까지 생각으로 끌어내어 이를 비즈니스화할 때 비로소 기획이 완성되며, 고객 가치를 기획하고 적절한 비용으로 실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기획의 본질은 고객가치, 수익성, 직원의 성장, 사회공헌 이 네 가지 요소를 결합한 것이다. 그 가운데 가장 우선되는 것은 고객가치다.
고객 가치를 기획하는 ‘비즈니스맨’을 자처하는 그는 이를 위해 사람의 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마스다 무네아키가 자신의 본질은 대표이사나 사장이 아닌 비즈니스맨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만든다는 그만의 규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데서 비롯된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은 채 만든 상품은 그 기본적인 역할을 충실히 발휘하지 못하므로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없으며, 이런 물건을 고객에게 구매할 것을 강요한다면 회사는 물론 회사 모든 구성원들의 성장조차 기대할 수 없을 거라는 뜻이다.
“돈을 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