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뱀파이어의 모습과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울릭은 다른 뱀파이어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그리하여 울릭은 자신감을 잃은 채 다른 뱀파이어들과 비슷한 모습을 갖기 위해 발버둥 치고, 결국 송곳니가 둘인 평범한 뱀파이어가 된다. 하지만 송곳니가 제대로 난 뒤에도 울릭은 행복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자신이 가진 개성과 고유한 모습을 잃고 다른 사람의 눈에 잘 보이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울릭은 깨달았다. 진정 아름답고 멋진 모습이란 자신이 가진 고유한 개성을 깨닫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늘 자신감 없고 소심하던 울릭이 친구들을 만나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외톨이 뱀파이어 울릭』을 통해 독자들은 타인과는 구분되는 ‘자아정체성’과 ‘진정한 자존감’에 대하여 배우며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다. 송곳니가 하나밖에 없는 뱀파이어 울릭과 함께 속삭여 보자. “굳이 바뀌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 내 모습 그대로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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