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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본격 한중일 세계사 11 : 서남전쟁과 위구르 봉기
저자 굽시니스트
출판사 주식회사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1-07-28
정가 14,800원
ISBN 979119176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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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불평 사족의 난
제2장 하기의 난
제3장 반란전야
제4장 서남전쟁 발발
제5장 서남전쟁의 전개
제6장 규슈는 불타고 있는가
제7장 Saigo Star!
제8장 동란기의 끝
제9장 신강 무슬림 봉기
제10장 야쿱의 사다리
제11장 Opening
제12장 투르기스탄 남벌
제13장 ㅇㅈ, ㅇㅈ, ㅇㅈ
제14장 새벽 가로수길
제15장 신강 원정
제16장 End of 신강 무슬림 봉기

주요 사건 및 인물
불평 사족의 불안한 눈빛, 그걸 지켜보는 중앙정부
그건 아마도 일본사 마지막 내전!
각종 근대화 사업으로 지출이 많아진 일본 정부. 서구 열강과의 불평등조약은 관세 5퍼센트를 못 박고 있어, 살림살이를 아끼는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일본 정부는 근대국가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동시에 국가 예산도 아낄 겸, 봉록(俸祿을 받는 대가로 숨죽이며 사는 사족(사무라이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이에 폐도령을 시행해 사족의 자존심을 짓뭉개고, 무엇보다 질록처분으로 봉록 지급을 종료해 먹고사는 근간을 뒤흔든다. 더는 잃을 게 없어진 ‘불평 사족’의 불만은 하늘을 찔러 크고 작은 반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중앙정부의 시선은 사쓰마를 향한다. 실각한 정한론파의 거두로, 자연스레 메이지 정부에 불만을 품은 모든 이의 대부(godfather가 된 사이고 다카모리가 웅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두 세력 간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지고, 정부군의 가고시마 조병창 설비 무단 반출, 사이고 추종자들의 경시청 위장 요원 고문 같은 일들로 분위기가 흉흉해진다. 결국 사쓰마의 불평 사족들이 무력 봉기를 결정하니, 일본사 마지막 내전인 서남전쟁이 발발한다. 정부군의 대대적인 상륙으로 반란군은 원래 계획과 달리 사쓰마를 떠나지도 못하고, 약 반년간 투쟁을 이어가다가 사이고를 포함한 모두가 처참한 최후를 맞는다.
이로써 전근대의 흔적을 일소하고 일국 건설을 완수했다는 기쁨도 잠시, 최후의 불평 사족 잔당에게 메이지 정부를 이끄는 오쿠보 도시미치가 암살당하는데…. 그 뒤를 이어 내무경 자리에 오른 이가 바로 이토 히로부미라니!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럭 일본은 이후 어떤 수를 둘 것인가?
섬감부터 신강, 그 너머의 중앙아시아까지
중국의 무슬림이 쏘아 올린 뜨거운 공
일본이 내전으로 소란스러운 사이, 중국에서는 태평천국의 난과 염군 반란에 이어 섬감(섬숙과 감서에서 이슬람을 믿는 소수민족인 회족이 반란을 일으켰다. 문제는 이 반란의 불꽃이 신강으로 번진 것! 역시 이슬람을 믿는 위구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