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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홀로 온천 여행
저자 다카기 나오코
출판사 살림
출판일 2021-07-23
정가 13,500원
ISBN 978895224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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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 [군마 · 도치기 편] 도롯코 열차로 계곡을 GO! 와타라세 계곡 철도 여행
2 [에히메 편] 도련님 열차로 덜컹덜컹… 풍부한 정서의 도고 온천 여행
3 [니가타 편] 호쿠호쿠선을 타고 마음도 따끈따끈! 에치고 만취 여행
4 [후쿠이 편] 게와 온천과 공룡과… 에치젠 철도 나 홀로 여행
5 [시즈오카 편] 슈젠지 온천에서 좌선에 도전! 이즈하코네 철도 여행
6 [기후 · 도야마 · 이시카와 편] 문라이트 나가라로 심야 출발! 청춘18표 대이동 여행
7 [홋카이도 편] 가자, 일본 최북단 역! 홋카이도 온천 순례 여행
8 [아키타 편] 동경하던 눈 구경 온천! 아키타 내륙선 여행

마무리하며
나만의 시간, 나만의 휴식, 나만을 충전을 위한
좌충우돌 힐링 여행

전작 <나홀로 여행> 1권과 2권을 통해 혼자 떠나는 여행에 대한 내공을 쌓은 저자가 이번에는 철도와 온천을 테마로 여행을 떠난다. 저자는 와타라세 계곡을 따라 달리는 도롯코 호에 도전, 지붕이 없는 열차 특유의 스릴과 추위를 마음껏 경험하기도 하고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의 무대인 마쓰야마 도고 온천에서 레트로 느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노면 전차도 타고 하루 종일 온천을 즐기기도 한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배경인 니가타현에서는 여러 가지 일본 술을 시음하다가 취해버리기도 하고 황금빛 벼 이삭의 바다를 가르며 달리는 기차에서 탄성을 올리기도 한다. 슈젠지 온천에 가는 길에는 중간에 딸기 농장에서 마음껏 딸기를 먹고 절에서 난생처음 해보는 좌선 경험에 마음이 콩닥거린다. 철도 마니아의 성지라 불리는 홋카이도에서는 무려 3일간 열차로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휴대전화도 통하지 않는 깊은 산에서 혼자만의 온천을 즐기기도 한다. 이렇게 저자는 혼자, 느긋하게, 마음 내키는 대로 좌충우돌에 용감무쌍인 ‘나 홀로 온천여행’을 즐겁게 다녀오지만, 이번에 가지 못한 더 외진 곳에 숨겨진 온천도 언젠가는 꼭 가고 말겠다는 꿈을 밝히고 있다.

일본 전국 18개 온천마을 숙소 및 맛집 정보 수록!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나홀로 여행, 나홀로 미식!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이다. 특히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정갈한 음식 문화야말로 일본이 한국에서 여행지로 사랑받는 이유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작품 속에서 미식가, 대식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해온 저자는 이번 『나홀로 온천여행』에서 더욱더 레벨업한 먹부림을 보여준다. 저자는 에키벤이라 불리는 각종 열차 도시락을 비롯해 온천욕을 끝내고 호쾌하게 맥주(혹은 우유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군침을 돌게 만든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도미를 토막으로 넣은